콜로라도에 와서 자주 보게 되는 지질학적 구조가 Mesa(메사)라는 탁자나 테이블처럼 위는 평평하고 가장자리는 가파른 사면이나 벼랑으로 된 구조를 지칭하는 용어인데, 미국을 개척하던 스페인 개척자들이 탁자라는 스페인어를 붙인 것이 현재까지 지질학적 용어가 된 것이라고 한다.
주립공원이나 유명한 메사 공원이 다수 있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여러 곳이 있다. 프랭크타운(Franktown)과 캐슬락(Castle Rock) 사이에 있는 게이트웨이 메사 오픈 스페이스는 약 2~32~3마일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서부개척시대의 사람들이 이름지은 메사라는 지형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메사 윗부분의 단단한 지형뿐만 아니라 메사 아랫부분의 침식된 지형으로 내려가 볼 수 있는 트레일도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