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 이야기

by 호림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찰리 채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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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엄마는 한시대를 풍미한 코미디 배우인 찰리 채플린은 인생도 구김이 없었을 것 같았어.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이 말을 찰리 채플린이 한 말이 정말 맞나하며 눈을 비비고 다시 봐야 했어. 그런데 알고 보니 어린 찰리 채플린은 부모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독한 가난에 허덕여야 했어. 찰리는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를 여의고, 생활고에 시달리던 어머니마저 후두염으로 목소리를 잃어버리게 돼. 한때 빈민 구호소에서 생활하기도 했는데, 삶이 너무 힘든 나머지 자살을 생각할 때도 있었다고 해. 찰리 채플린은 불행에 굴하지 않고 이를 악물고 일어났어. 그 후 17살 때 카노 극단에 입단하며 자신의 재주를 세상 사람들에게 맘껏 보여주었단다.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말을 보며 '찰리 채플린이 이런 말도 했구나' 멋있다고 생각했고, 엄마가 다시 그 말을 되새길 때는 멈추지 않을 것 같은 눈물을 닦고 이를 악물어야 했지. 아가야, 인생이 쉬이 풀리지 않을 때가 있거든 기억하렴. 눈을 꼭 감고, 이를 악물고, 힘을 내서 일어서렴. 반드시 지금 이 고통스런 순간을 감사히 생각할 날이 오게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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