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monologu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loresprit Jul 28. 2024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은

2024.07.28_비오는 오후


평범한 일상을 시작했다.

자잘한 일들을 소화하고

올해 해야할 일들,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생각한다.


여전히 게으름이 일상처럼 내몸에 딱붙어있는 것은 힘든 일이긴 하지만.

나는 또 여전히 무엇인가를 하려고 애쓰고 있다.

아무것도 없는 '무'를 일상으로 채우는 것이 자유는 아닌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란 것도 매번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해도 일상에 무리가 가지 않을 때에 가능한 것이다.



해야할 일은

먼저, GPTs와 더 친해지기.

그리고, 여행기를 정리하는 것.

친구들에게 가볍게 안부를 묻는 것.

다시 책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기도 하니까,

나는 살아가야하고

두려움에 맞선 용기를 되살리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여행중에도 현실은 계속 소환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