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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의 튀르키예

시간의 결을 따라가는 여행

by Dreaminnovator

레드 × 블루, 이스탄불의 황금연휴


갈라타타워에서 보이는 전경 ⓒcolourcurator

황금연휴를 앞두고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도심을 걷다 보면 붉은 물결이 눈에 띄었다.

붉은 물결은 우리의 개천절처럼 ‘공화국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함이었다.
튀르키예의 붉은 국기가 바람을 가르며 흔들린다.
갈라타 타워의 옥상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파란 하늘 위로 두 대의 비행기가 거대한 깃발을 끌고 지나갔다. 그 붉음은 단순한 색이 아니라, 하늘을 가르는 붉은 선이 도시 전체의 숨결을 실어 나르는 듯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파란 보스포루스 해를 이어주는 다리와 지평선 너머 모스크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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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 큐레이터 & 패션경영 교수 : 컬러, 감각, 패션을 통해 ‘퍼스널브랜딩을 완성시키는 감각’을 탐구합니다. 여행과 경험 속에서 발견한 색의 언어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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