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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피 한잔의 여유 Jan 15. 2021

청년상담-직장(場)과 직업(業) 차이

자신의 민낯을 마주하는 습관에 익숙해지기

마흔세번째 에피소드다


당분간 청년상담을 했던 것들을 각색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청년들이 고민하는 점들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냉철한 조언을 주려 노력했습니다.



Episode 5. 워크(Work)속에서 진정한 행복 찾기


우선 상담요청하신 글에서 답답함이 묻어나와 글을 적기 조심스러워집니다.

‘Burn out syndrome’ 저는 이 현상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영어단어의 유추로만으로도 충분히 어떠한 것을 나타내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입사 후 몇 개월 간,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느낌으로 일하다가 일하고 계신 물류업계가 그와 상응하는 베네핏(물적보상)을 주지 못하는 상황인식에서 고민이 시작되신 것 같습니다. 한번 서비스업에서 이 업계로 이직을 하신 경험이 있고 그만두기에는 나이 때문에 집안눈치가 보여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은 참! 현실적인 이 시대의 청년들의 고민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글로서만 접했지만 상담요청하신 분은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상담요청하신 글의 어디에도 그러한 흔적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고민거리가 점점 증폭되어 혼란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면 무엇이 좋으냐고 묻는다면, 선택의 순간에 “주관식을 객관식으로” 만들어서 내 눈앞에 내놓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논술보다 5지 선다형 문제가 눈감고 찍을 수라도 있기 때문에 가끔은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생소하고 쑥스럽겠지만, 거울 앞에 마주하고 상담요청하신 분의 민낯을 보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상담요청하신 분께서는 물질적 보상, 근무조건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룹니다. 당연히, 자신의 노동력의 발현과 가치전달에 따른 물질적 보상은 뒤따라야 합니다. 다만, +알파를 찾는 노력이 보였으면 합니다. 그것이 본인이 최소 10년은 일을 할 수 있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제가 직장(場)과 직업(業)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합니다. 상담요청하신 분께서는 자칫 하면, 몸값에 따라 업종을 계속 갈아타버려 개인 커리어를 스스로 무너뜨리게 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해당업계에서 스토리 관리는 커리어 관리를 뛰어넘어, 전문성과 고객들에게 감동(그를 통한 설득)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부분이 30, 40대의 인생의 최 정점인 신망, 보상을 결정할 겁니다. 제가 현실적 조언을 드리자면, 물질적 보상이 상담요청하신 분의 가치관에서 중대한 부분이면 시장형성이 잘 되어있는 업(業)계를 확실히 정하고 그에 따라 그 안에서 물질적 보상을 쫓으시는 것이 더 현실적이면서도 본인의 스토리가 깨지지 않고 30,40대를 맞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는 사실 글을 읽으면서, 하나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 20대 중반이라고 하셨는데 이미 ‘나이도 나이인지라’라는 표현을 쓰셨다는 겁니다. 인생은 20대 중반에 결코 결정나지 않습니다. 조급한 결과의 도출을 기대하기에는 살아온 인생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말을 ‘미쳤다.’고 생각하시고 아래와 같은 꼭 해보십시오.

     

1) 하루에 꾸준히 운동해서 체력을 기르세요.

2) 혼자 산책을 하면서 사색에 빠지는 기회를 가지세요.     


저도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제 나름대로 정신을 여유롭게 그리고 건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습관입니다. 여유롭고 건강한 정신에서 청년들이 선택하는 습관을 가져야, 이 냉험한 시대에 그나마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여유롭지 않은 상태 속에서 ‘여유’를 찾는 습관이 ‘진정한 여유를 찾는 법’이고 ‘여유의 가치를 만끽하는 것일 겁니다.

     

당신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

국회와 사회적기업, 스타트업CEO, 변호사(로스쿨준비생)


소개      

김인호입니다. 20대에는 사회적기업가로 살았습니다. 30대에는 국회비서관, 스타트업CEO, 변호사로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40대에는 제 생각을 펼치며 사회를 설득시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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