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는데... 차라리 내가 만들까?
처음 가죽 공예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여쭈어보면 많이 듣게 되는 대답이 있어요.
“내 필요에 꼭 맞는 제품이 없어요.”
“마음에 드는 제품은 너무 비싸요. ㅠㅠ“
그래서 생각하게 되는 거지요.
‘이럴 바엔 내가 만들어 볼까?’
그런데 배워보려고 공방을 찾아보면 의외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게 가르쳐주는 곳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아요. 정해진 커리큘럼 안에서 운신의 폭이 좁기도 하고 자격증 코스 같은 경우는 패턴을 따로 가르쳐 주지 않고 정해진 것만 기계적으로 만들게 시키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요.
이런 경우엔 기본 원리는 모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만들려 할 때 막막해서 전혀 못 만드는 경우도 있어요. 얼마 전 상담해 드렸던 분은 자격증반에서 오래 배워서 자격증도 땄지만 정작 카드 지갑 하나를 스스로 만들지 못하겠다고 이야기하셨었지요.
자신만의 가죽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건 무엇일까요? 거기엔 여러 가지 사람마다 다른 답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키 큰 공방장’이 생각할 땐 바로 “패턴”이에요.
제품별 기본 패턴을 알아야 거기서 다른 스타일을 응용할 수 있어요. 그래야 자신의 필요에 맞게 가죽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거지요. 그래서 다양한 가죽 제품의 기본 패턴을 배우는 것이 정말정말 중요하답니다.
왕십리 가죽 공방 하프타임크래프트에서는 이런 패턴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답니다. 아주 단순한 작은 지갑부터 커다란 가방에 이르기까지 함께 디자인해 보고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을 사용해서 가죽으로 제품을 만들어 보는 거지요. ^^
물론 가죽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단과 바느질 등등을 배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필요한 물건이 있는데 맘에 쏙 드는 제품을 발견하기 쉽지않나요? 제품을 발견했는데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나요?
왕십리 가죽 공방 하프타임크래프트에서 키 큰 공방장과 함께 멋진 가죽 공예를 시작해 보세요.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멋진 가방을 들게 되실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