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박람회? 채용박람회? 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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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즌이 되면 어김 없이 찾아오는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취업박람회/채용박람회’입니다. 요즘 한 주가 멀다 하고 이곳 저곳에서 취업박람회가 진행된다는 현수막이나 광고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저마다 자신들의 취업박람회에 꼭 와야만 한다며 구직자들을 열심히 설득합니다.
"그런데 정말 꼭 가야하는 걸까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드리기 위해, 철저히 ‘구직자의 관점’에서,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가게 되더라도 무엇에 중점을 두고 가야 하는지 코멘토가 5가지를 중심으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1. 인사담당자로부터 생생한 취업정보를 들을 수 있다.
취업박람회의 기업부스에 앉아 있는 직원들은 대부분 기업의 채용담당자입니다. 구직자 입장에서 기업의 채용담당자 보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신들의 기업은 어떠한 인재를 원하는지, 향후 채용계획은 어떠한지 그리고 기업 문화는 어떠 한지 등에 대해서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정보를 전달해줄 사람은 다름 아닌 박람회 부스에 앉아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분들이 아닐까요?
2. 해당 기업의 문화와 분위기를 짐작해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적힌 기업 문화와 인재상만으로는 기업의 분위기나 조직문화에 대해서 정확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기업의 인사팀은 채용도 하지만 기업의 문화와 인재상을 정립하고 지켜 나가는 역할도 맡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기 어려웠던 기업 문화나 분위기에 대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실제로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만날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바로 지금 혹은 아주 근시일 내에 신규 채용 계획이 있습니다. 당장 채용을 위해 더 많은 지원자들을 만나거나 앞으로의 채용 계획에 대해서 널리 홍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취업박람회는 실제로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인사담당자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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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몰랐던 알짜기업을 알게 된다.
모든 기업이 대대적으로 자사의 채용계획을 홍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기업은 오히려 아주 소수에 불과합니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수 많은 알짜 기업들은 대대적인 광고 없이 조용하게 채용을 준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취업박람회는 이들 기업에게 하나의 중요한 홍보 채널입니다. 박람회에 가시면 건실한 알짜기업의 채용계획과 인사담당자들을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5. 면접 전형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면접에 대한 경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사람들과 진행해본 면접 경험은 향후 실제 면접장에서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많이 경험해보는 것이 좋은데, 취업박람회는 그야말로 기업의 실제 인사담당자들과 공짜로 진행하는 모의 면접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굳이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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