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케팅 또한 전략이 필요하다
영화 마케팅 직무부트캠프 리뷰 #2
영화 마케팅 직무부트캠프의 첫 세션이 끝나고, 모든 수강생분들이 멘토님이 주신 과제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했습니다! 멘토님께서 주신 첫 과제는 현업에서 멘토님이 하고 계신, '영화 시나리오 리뷰'였습니다!
실제로 영화사의 마케터들은 매번 들어오는 시나리오를 읽고, 스토리/캐릭터를 분석하고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Key Copy와 캐릭터 별 Key 대사를 선정합니다! 그에 더해 이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개봉했을 때 성패 여부와 예상 관객수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합니다(도출한 의견에 대해서는 담당 감독의 전작 및 배우의 전작이 얼마나 성공했는지, 해당 시나리오의 장르와 같은 타 영화가 얼마나 성공했는지 등 다양한 각도로 시장을 분석해서 근거를 제시한다고 합니다 :).
멘토님께서는 시나리오 리뷰는 곧 '영화 투자 의견서', 즉 이 영화가 매력이 있는지, 성공할 수 있는지를 분석한 보고서가 된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수강생분들 모두가 영화에 관심이 많고, 꽤나 공을 들여 과제를 하셨기에 대부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토님이 가장 강조하신 부분은, 캐릭터의 'Key 대사'를 도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대사를 도출하느냐에 따라 전체 마케팅 콘셉트나 영화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이시나요, 저 어마 무시한 양의 피드백이...!첫 번째 과제가 모두 끝나고 두 번째 과제인 '마케팅 콘셉트 기획' 또한 모든 수강생분들이 성실하게 해냈습니다. 마케팅 콘셉트 기획이라니, 말만 들어도 막막함이 파도처럼 밀려오네요. 영화 마케팅에서의 콘셉트 기획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 영화를 어떻게 팔 것인가?
영화 마케팅 콘셉트 기획은 영화 시장과 경쟁작뿐만 아니라 배우, 감독, 시나리오 등등 개봉할 영화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제반 사항들을 검토/분석한 후, 우리의 타깃들에게 어떤 메시지와 이미지로 영화를 전달할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전략입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마케팅 현업에서도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다소 어려운 과제이기에 멘토님께서도 수강생 한 분 한 분의 기획서를 모두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오프라인 세션을 통해 어떤 부분을 더욱 보완해야 할지 피드백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두번째 오프라인 세션 시작!피드백을 주시기 전, 멘토님께서는 마케팅 기획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주셨습니다 :)
내가 내린 결론에 대해 근거가 있어야 해요 - by 멘토님
기획서를 통해 내가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보여주려면, 그 결론이 '왜' 나왔는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과제인 마케팅 콘셉트 기획은, '이 영화의 마케팅 콘셉트는 이것이다'라는 내용을 업무 이해 관계자들에게 설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콘셉트를 도출했다'라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기획서 내용을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시간과 공을 들여 멋지게 기획한 콘셉트를 서로 공유하고, 멘토님의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토님께서 한 분 한 분의 기획서를 일일이 소리 내어 읽어주시고, 각기 다른 피드백을 주셨어요. 피드백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는 했지만 어떻게 하면 '먹힐 수 있는' 마케팅 콘셉트를 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멘토님께서 실제로 진행하셨던 마케팅 콘셉트 기획서도 보여주시면서, 기획서를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은지도 실제 사례를 통해 말씀해주셨습니다 :)
처음 접하는 현업 과제임에도 수준 높은 결과물 퀄리티수강생분들이 해 온 과제도 처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이미 개봉한 영화를 스토리/캐릭터/경쟁작/시장 상황/타깃 등 다양한 측면으로 분석하고 이 영화의 강점은 무엇인지, 영화의 메인 키 콘셉트는 무엇인지 도출하는 과정을 모든 수강생분들이 멋지게 해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제인데 다들 잘 해냈다며 멘토님께서 칭찬하신 건 안 비밀...)
이렇게 노력해서 만든 기획서는 그대로 마케팅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물론 멘토님의 피드백을 잘 정리해서
기획서를 수정한다면 더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것입니다! 한 편의 영화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나름의 마케팅 콘셉트를 도출한 것은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영화 마케팅 직무부트캠프의 다음 과제는 '언론 제작 보고회'의 대본을 쓰는 것입니다! 영화를 대중에게 크게 선보이는 첫 번째 자리가 바로 언론 제작 보고회인데요, 이때 영화의 어떤 부분을 부각하여 전달할지를 대본 기획을 통해 정한다고 합니다! 영화 줄거리 소개나 배우 코멘터리가 바로 이 대본을 통해 나오는 것이죠!
다음 과제 대한 멘토님의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는 수강생님. 열의가 가득 느껴집니다 ^^첫 오프라인 세션 때와는 다르게, 질문이 계속 쏟아졌습니다! 멘토님도 확인해보지 않으면 모를 내용도 질문으로 나왔답니다! 멘토님께서는 '날 써먹으라'며, 질문을 계속 많이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직무부트캠프는 자신이 열심히 하는 만큼, 궁금증을 많이 갖는 만큼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수업입니다!
그러니 현직자 멘토님과 만나 실제로 현업 실무를 해보고, 계속 질문하세요!
영화 마케팅 직무부트캠프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