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에 팀장님께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들었어요" - 수강생 박현욱님
직무부트캠프를 수강한 이후, 하고 싶었던 직무로 취업에 성공하고
입사 후에는 팀장님에게 '인상적이었다'라는 말을 들었다는 수강생 박현욱님.
직무부트캠프가 취업 준비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현욱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직자에게 배우는 인사(HR)의 A to Z'라는 캠프를 수강했던 수강생 박현욱입니다.
캠프가 끝나고 한 달쯤 지나서 스타트업의 인사 관리 담당자로 합격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사 직무에 대해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전에 인턴도 해보고 인사 직무로 정규직도 해봤었는데, 인사 업무 보다는 총무 업무에 더 가까운 일들을 많이 맡아서 하다보니까 인사 관리에 대해서 제대로 접해보지를 못했습니다.
직무부트캠프에서 현직자와 함께 실무 과제를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점에 매우 흥미가 생겼고, 인사 관리 실무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핵심인재 선발안을 직접 기획해보고, 평가/보상안을 직접 만들어 보는게 주요 과제였습니다. 멘토님이 실제로 진행하셨던 자료들을 가지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체적으로 파악을 하게 도와주셨고, 이 과제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가이드를 주셨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대기업에서는 어떻게 핵심인재를 선발하는지에 대해 여러 자료를 찾아보거나 논문, 서적들을 참고하며 어떻게 핵심인재를 선발해야 하는지, 어떻게 그 인재들을 동기부여 시키면서 기업과 함께 성장하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 5주동안 기획안을 만들고, 멘토님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현직자 멘토님을 직접 만나서 상세하게 과제 피드백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교육과는 차별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교육을 많이 들었었는데, 이론 위주의 내용이거나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았는데요. 실무 과제를 진행하면서 제가 어떻게 개선을 해야되는지, 직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주신게 좋았습니다.
또,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매우 도전적인 과제를 하면서 얻게된 인사이트들이 많았습니다. 과제의 내용들이 검색을 하거나 스터디를 해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다방면으로 자료를 찾고 모으고 또 만들어보면서 저 스스로 노력을 많이 했고, 자연스럽게 직무에 대한 고민들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이전에는 직무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만 알았던 것에 비해 실무 과제를 하면서 실제로 현장 실무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또 어떤 방식으로 해야되는지에 대해서 깊이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수료증을 받으니까, 직무 관련 교육 이수라는 새로운 스펙을 이력서에 추가할 수 있었구요.
직무부트캠프와 같은 교육 활동을 "Apprenticeship 교육"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Problem Based Learning" 또는 "Project Based Learning"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직무부트캠프는 이와 같은
교육을 수강했다는 증빙 가능한 수료증이 있기 때문에, "직무 관련 교육 이수"로 이력서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 편집자 주
이전에는 자소서를 쓸 때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야기를 쭉 풀어 놓는 정도에 그쳤는데, 실무 과제를 하면서 직무에 대해 더욱 깊이 알게 된 부분들을 제 경험을 토대로 해서 적을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 항목 중에 '자신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 기재하라'라는 항목이 있었는데요, 직무부트캠프에서 현직자 멘토님이 내주신 실무 과제를 내가 직접 해봤고, 그것을 어떤 과정을 통해서 기획했는지 어떤 실행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썼습니다.
제가 직접 했던 경험을 넣으니 인사 관리라는 직무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고민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채울 수 있었구요. 멘토님께 피드백 받은 내용도 첨가해서, '내가 이전에는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더 깊게 공부해보고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내용들이 그냥 뜬 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잘 하진 않지만 실무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구나'
라는 인상을 줄 수 있었고, 그게 다른 지원자들과는 차별점이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면접 당시에는 자소서 관련한 질문은 받지는 않았는데, 입사하고 나니까 팀장님께서 제 자소서가 '인상적이었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이전에는 직무와 관련한 이론적인 내용을 주로 공부하고 '이 직무가 나에게 맞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면, 캠프를 수강하고 난 뒤에는 내가 담당자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나의 어떤 역량을 회사에 기여하며 회사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캠프를 수강하기 전에는 직무에 대해서 막연하게, '이 직무를 하고 싶다'고만 생각을 했었지 실제로 이 직무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 건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해보지 않는 이상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니까요.
직무부트캠프는 현직자 멘토님이 하고 있는 실무를 직접 해보면서 이전에 알던 것보다 더욱 깊이 직무를 이해할 수 있고, 직무와 실무에 대해서 고민한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4학년때 해도 늦지 않지만, 1학년때부터 시작하면 직무에 있어서 꾸준히 남들과 다른 차별점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