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직무부트캠프 수강생 인터뷰 #2 - 김OO님
"직무부트캠프를 신청한 게 올해 가장 잘한 일이에요" - 수강생 김ㅇㅇ님
직무부트캠프, 정말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직무부트캠프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 취업 준비에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
직무부트캠프를 수강하고 취업까지 성공한 수강생님과 긴 시간 인터뷰를 나눠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수강생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HRD 직무부트캠프를 수강했던 수강생 김ㅇㅇ(익명)이라고 합니다!
인사 직무를 희망해서 해당 분야에 대한 직무 경험을 쌓고 싶었기 때문에 HRD 캠프를 2번 수강했어요.
캠프 수료 후에는 그동안 배워왔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진짜 실무를 하기 위해 취준을 하며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Q. 최근에 원하셨던 인사 직무로 합격하고, 입사 예정 중이라고 들었어요. 축하드려요!
원하는 직무에 합격하기까지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셨고,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고 어려우셨나요?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릴게요^^
먼저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코멘토와 직무부트캠프 덕분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 기뻐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사실 그 이전부터 막막함과 불안함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인사 직무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이 직무가 정말 나와 맞는지, 그리고 이 직무를 위한 역량을 내가 갖고 있는지 확신이 없었거든요. 이를 해결하고자 학교에서 관련 수업을 듣고 현직자 선배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도 여전히 한계는 존재하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코멘토에서 HRD 직무부트캠프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찾던 거다!’ 하는 생각에 주저 없이 신청했어요. 그리고 그게 제가 올해 제일 잘한 일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Q. 올해 가장 잘한 일이라니…. 저희가 더 감사해요!
그렇다면 직무부트캠프를 수강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기대했던 것이 있었을까요?
직무부트캠프를 수강하면 이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러면 불확실성이 사라져서 자신 있게 직무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당연히 취업 준비를 하면서 올바른 방향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Q.캠프 수강료가 취준생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금액이었을 텐데요…
학원 다니는 거라 생각하면 그다지 큰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취준을 하면서 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부담은 없었던 것 같아요.
Q. 수강하셨던 HRD 직무부트캠프는 어떤 과정이었나요?
또 수업을 들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다면요?
제가 수강했던 HRD 직무부트캠프에서는 실제 사내 HRD 담당자의 실무를 다뤄보았는데요, 저는 ‘신입사원 연수 과정 : 협업’을 주제로 직접 교육 계획안에서부터 교육 결과보고서까지 작성해보는 프로젝트를 수행했어요.
실제로 HRD 담당자가 교육계획안을 제작하는 단계별로 주차 별 커리큘럼이 이루어졌는데,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실제로 기획해보는 것은 물론, 교안과 교육 결과보고서도 직접 작성해볼 수 있었어요.
과제를 하면서 대학에서 배웠던 개념들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어서 신기했고, 현업에 계신 멘토님께 들을 수 있었던 실제 직무에 관한 이야기들이 정말 유익하고 좋았어요. 왜냐하면 직무에 대한 환상을 두루뭉술하게 갖고 있었는데 이것이 환상이 아닌 현실 속 이야기로 다가왔고, ‘내가 하고 싶었던 그 일을 진짜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멘토님께 조금만 수정하면 기업에서 쓸 수 있는 계획안이라고 칭찬받았던 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덕분에 자신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거든요.
김ㅇㅇ님이 수강하고 참여하신 HRD 직무부트캠프. 매번 참여할 때마다 새로운 걸 배울 생각에 설레셨다고...Q. 직무부트캠프를 수료하고 난 후에, ‘이것은 정말 좋았다’라고 생각한 점이 있을까요?
현직자 관점에서 직무를 분석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내가 희망하는 직무의 현직자 멘토님을 직접 만나서, 누구나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현실적인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해당 직무에서 필요한 시각을 자연스럽게 갖출 수 있게 되었거든요. 덕분에 취업을 준비할 때 ‘내가 이 직무의 현직자라면 어떤 역량을 가진 신입사원을 원할까?’ 하고 고민하며 매 과정에 임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멘토님께 직접 실무 과제를 피드백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채용 과정 진행 중에도 궁금한 점에 대해서 멘토님께 여쭈어보고는 했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늘 흔쾌히 도와주셨어요. 정말 정말 감사했고, 저도 얼른 현업에 익숙해져서 멘토님 같은 멘토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마지막으로는 내세울 수 있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갖게 된 것이요! 사실 처음에는 이 부분을 잘 몰랐던 게 사실이에요. 저는 문과 출신인데, 포트폴리오는 디자인이나 SW 직군, 또는 서비스 기획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만 유효한 건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면접을 준비해보니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는 게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어떤 회사에 취업하는 과정이 곧 나를 그 회사에 증명하는 과정이었고, 포트폴리오는 이 직무에 내가 적합함을 증명하는 근거가 되었거든요. 앞으로도 실무를 수행하면서 계속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쌓아갈 예정입니다.
Q. 직무부트캠프를 수강하기 전과 비교해서 취업 준비가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기업과 현직자의 입장에서 자소서 및 면접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실제로 직무부트캠프에서 실무 과제를 수행해보니 ‘이 직무에서는 ~한 역량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겠구나’라는 감이 잡혔고 그 부분을 토대로 제가 가진 장점 및 근거를 최대한 어필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준비 과정에서 멘토님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질의응답뿐만 아니라 현재 해당 직무에 대한 트렌드, 그리고 기업들이 해당 제도를 시행하는 이유에 대해 직무 관점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직무에 대한 시각을 키울 수 있었거든요. 만약 직무부트캠프를 듣지 않고 취업을 준비했다면, 면접장에서 그저 인터넷에 있는 말만 반복하는 병풍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멘토님이 내주신 실무 과제를 살펴보는 수강생님.Q. 직무부트캠프를 통해 배운 내용을 자소서나 면접 등실제 취업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궁금해요!
크게 두 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먼저 첫 번째는 직무이해도 향상 측면이에요. 실무를 경험해보니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단순히 JD와 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짜깁기해서 자소설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직무와 적합한 나를 소개하는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었거든요. 또 자소서뿐만 아니라 면접에서 답변을 할 때도 직무이해도를 기반으로 답변을 준비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어요.
두 번째는 해당 직무에 제가 적합한 이유에 대한 근거로 사용한 측면이에요. 취준이라는 것은 결국 기업에 ‘내가 이 직무에 적합한 사람입니다!’를 증명하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기업이 ‘아 그렇구나!’하고 고개를 끄덕이려면 주장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겠죠. 취준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가장 높은 설득력이 있는 근거는 바로 ‘그거 실제로 내가 해봤거든요!’였어요. 면접에서 실제로 포트폴리오에 관해 묻지 않아도 실제로 실무를 수행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차이는 면접 과정에서 어떻게든 드러나기 마련이더라구요.
Q. 향후 계획이나 목표가 궁금합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에게 인사담당자의 꿈을 심어준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조직이 목표로 설정한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을 이끌어주는 나침반이 되고 싶어요.
또 조직구성원은 인사담당자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에, 스태프로서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그들을 아낌없이 서포트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10년 뒤, 또 다른 혁신을 이뤄낸 우리 회사의 성과가 뉴스 기사에 실릴 때 ‘HR의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는 기사 한 줄을 싣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Q. 직무부트캠프를 수강하게 될 예비 수강생들과 수강을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기회가 왔을 때 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꽉 잡은 뒤 놓지 않았던 마음가짐입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문을 두드렸을 때 그 손을 꼭 잡으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