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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멘토 Jun 02. 2020

코멘토의 서비스 기획자

코멘토 최고의 기획자, 그리고 덜렁 대장. 이제는 예비 CEO.

 코멘토를 만들어 가고 있는 팀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할 때는 누구보다 집중하지만, 평소에는 덜렁 대장님인 서비스 기획자 최현주님을 소개합니다.



# 하동에서 오신 라분이 어머니

 현주님은 어렸을 때 하동에서 자라셨어요. 비록 영화관과 롯데리아도 없고, 햄버거는 pc방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이제야 카페가 생기기 시작한 작은 동네였지만, 교육적인 지원은 좋았다고 하세요.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십만 원이 들어 있는 통장을 시작으로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셨답니다. 서울로 대학 진학하는 것이 유학 가는 것만큼이나 비용이 부담되었지만, 지역 장학금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세요.

 그래서 나중에는 장학재단을 설립해서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받았던 도움을 돌려주고 베풀면서 살고 싶다고 하세요.



코멘토의 최애, 라분이



# 아픈 손가락이 된 창업의 추억

 현주님은 공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셨어요. 주변 친구들이 취업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방황하던 시기에 친구 따라 지원했다가 합격하셨다고 해요.

 하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조금 더 도전적이고, 성취감이 느껴지는 일을 하고 싶어서 창업을 시작하셨답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을 하게 되어서 하루하루가 힘든 일 투성이었고, 특히 불안함을 많이 느끼셨답니다.  회사에 들어갔을 때와는 달리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가고, 고객과 이야기도 해야 하는데, 잘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답니다.

 2년 반 동안 여러 번 피봇팅도 시도하셨지만, 아직 역량이 부족함을 느끼고 아픈 마음으로 종료하시게 되었답니다.



검암동 피아니스트



# 현주님이 생각하는 코멘토

 현주님은 책임감이 크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고 계셨어요.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면서 동기부여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코멘토에 오시게 되었답니다. 면접을 보시면서 코멘토의 동료들이 적극적이고 배움의 열망이 많음을 느끼셨고, 본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확신을 가지셨다고 해요. 창업했을 때와는 달리, 부족한 점을 도와주고 조언을 해주는 대표님이 있어서 좋다고 해요.

 현주님이 느끼기에 코멘토에는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동료들이 많다고 해요. 그리고 힘들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신뢰하는 동료들과 이를 나눌 수 있는, 자랑할 만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신답니다.



우리 회사, 좋은 회사



# 당신은 최고의 기획자야

 현주님은 창업을 하실 때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고, 자연스럽게 기획자의 역할을 하셨어요. 코멘토에서도 서비스 기획자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니즈와 페인 포인트를 파악하고, 그 가치를 제품에 반영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계세요. 아마 현주님이 코멘토에서 가장 린하게 일하고 계신 분 중 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현주님도 처음에는 많이 어려워하셨지만, 서비스 기획자의 특성상 다양한 동료들과 일을 하면서 조언과 도움을 통해 성장하실 수 있었어요. 이제는 현주님이 없으면 사일로의 업무 진행이 느려질 정도로 코멘토의 중심이 되셨답니다.








# 다시 정글러의 삶으로

 이제 코멘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현주님이지만, 다시 찾아온 창업병은 아무도 말릴 수 없었어요.

(알고 보니 작년에도 대표님이 한번 말리셨다고…)

 우연히도 생일이 퇴사일이 되어서, 축하하면서 기쁘게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험난한 창업의 길에 다시 뛰어드시는 현주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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