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오래오래 해 먹어요
코멘토를 만들어 가고 있는 팀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멘토의 광고 콘텐츠, 서비스의 메시지, 후기 등 모든 콘텐츠를 만들고 관리하고 있는 콘텐츠 마케터 명주형님을 소개합니다.
# 한 때 시인을 꿈꿨던 국문학도
주형님은 대학교 때 순수문학을 전공하셨어요. 한 때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도 하셨었지만, 이는 포기하고 전공을 살려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하세요.
그렇게 선택하신 길이 바로 마케터였답니다. 원래 꿈이었던 시인이나 소설가는 아니지만 글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행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브랜드 마케터나 콘텐츠 마케터를 꿈꾸시게 되었어요.
# 험난했던 코멘토로 오는 길 - (1) 유독 추웠던 그 겨울
마케터로 첫 취업에는 성공하셨지만, 맡은 업무는 주형님의 생각과 전혀 달랐답니다. 제품에 대한 단순한 소개 글을 작성하고, 맞춤법 검사를 하는 일은 주형님이 생각했던 마케터의 일이 아니었다고 하세요. 깊은 고민을 하며 고객에 대해 학습하고, 문제를 발견하여 해결하기 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하세요.
이러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퇴사를 하셨고, 퇴직금 정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면서 추운 겨울을 보내셨답니다.
힘든 시기에도 마케팅의 기초부터 다시 다지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들으셨답니다. 그러면서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마케팅을 보는 눈이 넓어지셨다고 해요.
# 험난했던 코멘토로 오는 길 - (2)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
주형님은 교육을 듣고,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면서 이직을 준비하셨다고 해요. 스타트업에도 많이 지원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코멘토의 공고를 발견하셨답니다.
코멘토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시면서, 기사에 나온 ‘정보와 기회의 평등’이라는 문구에 꽂히셨다고 해요. 특히 대표님이 코멘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보시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생겼다고 하세요. 코멘토는 성장하는 서비스 회사에 가고 싶다는 주형님의 기준에도 부합하는 곳이었답니다.
지원 후에 아침마다 한 기도가 통했는지 아니면 면접 전에 먹은 청심환 두 알 덕분인지, 지금까지 본 면접 중 가장 잘 보셨다고 해요. 합격 전화를 받으시면서 주형님이 스스로 가고 싶어 선택한 곳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내적 환호를 하셨고,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입사하셨답니다.
# 코멘토의 명카피, 명작가
주형님은 코멘토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고 계세요. 코멘토 내부 서비스의 메시지와 외부 채널에 공개되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광고/후기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신답니다.
주형님이 생각하는 콘텐츠 마케팅은 일련의 과정이에요. 사람들에게 말을 던져서 공감을 일으키고, 문제 해결에 방해가 되는 심리적 허들을 낮추기 위해 동기 부여하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항상 무슨 메시지를 던져야 할지 늘 고민하고 계신답니다.
그래서인지 주형님은 직접 쓰신 카피와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하세요. 수백 개의 카피를 썼다 지우는 과정을 거쳐 나오는 결과에 대해 생기는 반응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신답니다.
# 주형님이 생각하는 코멘토
주형님은 지금까지 다니셨던 곳 중에서 코멘토가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하세요.
회사에서 직원 개개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지켜보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코멘토는 직원을 내버려 두지 않고 계속 관심을 가지면서 신경을 써주고 있다고 느끼신답니다. (대표적으로 대표님이 직원 개별로 성장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는 DP(Development Plan)가 있어요!)
또, 스스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주도성이 있고 의견을 잘 받아주는 좋은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하세요. 그리고 업무적인 논의를 함께 할 수 있는 그로스 팀원들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하세요.
주형님은 2019년 2월 코멘토 팀에 콘텐츠 마케터로 합류하셨어요. 올해에는 건강을 위해서 흡연과 혼술을 끊겠다고 선언하시고, 운동도 다시 시작하셨답니다. 앞으로도 이 다짐 잊지 마시고 건강을 지키시면서 같이 오래오래 해 먹어요. 주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