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미터 밖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 채코디
코멘토를 만들어 가고 있는 팀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멘토의 대표적인 교육 서비스인 직무부트캠프를 만들고 있는 채진백님을 소개합니다.
#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진백님은 코멘토에 오기 전에도 교육업을 하셨어요. 아이들이 놀이터에 모여서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2년가량 운영을 하셨답니다.
처음은 우연한 기회로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마케팅 동아리 회장을 하고 있을 때, 작은 스타트업에서 지역 기반의 서비스를 론칭하는데 홍보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고 해요. 어떤 활동을 할까 고민하다가 예전처럼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있는 모습을 다시 만들어보고자 하여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초반에는 신청자가 적어서 놀이터에 있던 사람들까지 함께 진행을 했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이 몰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렇게 확장하며 비영리 스타트업 형태로 진행을 하게 되었고, 여러 곳에서 지원을 받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답니다.
하지만 마주하는 여러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에 경험적인 부분이나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체감해서 활동을 종료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취업 준비를 하시게 되었답니다.
# 전자공학과에서 교육학과로
진백님은 초등학교 때 로봇을 배우고, 고등학교 때도 발명 동아리를 하는 등 창의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셨어요. 특히 고등학교의 동아리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해서 항상 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셨다고 해요. 그런 활동들을 통해서 학교에서 받는 교육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스스로 느끼셨답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공학과로 진학을 했지만, 대학에서의 수업은 잘 맞지 않았어요. 그 와중에 스스로 느끼던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고, 이론적인 부분부터 다지고 싶어서 교육학과로 전과를 하며 교육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하셨어요.
그 외에 현재도 개인적으로 코칭이나 퍼실리테이터 활동을 꾸준히 하고 계시고, 코멘토에서도 다양한 워크샵을 통해 스스로를 통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답니다.
# 코멘토와 함께 하다
진백님은 동아리 활동을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확장시키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코멘토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는 알고 계셨답니다.
그러다가 코멘토에서 인턴을 했던 지인에게 추천을 받게 되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시게 되었어요. 또 2018년에 사회적 책임 스터디에서 유빈님과 함께 하기도 했어서, 코멘토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물어보며 준비하였고, 결국 코멘토와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
# 채코디, 교육팀의 엔지니어
코멘토에는 현재 직무부트캠프와 실무PT라는 두 가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진백님은 그중 직무부트캠프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교육의 수요를 예측해서 미리 캠프를 개설하고, 원활하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이슈 사항들을 미리 점검하며 챙기고 계세요. 직무부트캠프 론칭 초창기부터 현재 수백 명의 멘토가 될 때까지 많은 노력을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입사 초반에는 엑셀이나 스프레드시트를 다루는데 어려움도 많이 겼었지만, 지금은 다른 교육팀 멤버들이 교육상황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만들면서 교육팀의 엔지니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능숙하게 사용을 하고 계신답니다.
# 진백님이 생각하는 코멘토
진백님은 코멘토 경험 중심적 교육으로 성공한 사례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스스로가 하는 일을 평가했을 때에도 경험 중심의 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세상에 알리고 있다고 하셨답니다.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더라도 실제 경험을 해보는 것은 또 다른 것이라고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코멘토의 교육 형태를 보고 반갑게 느끼셨다고 해요.
# 또 다른 출발을 응원합니다
면접 때와는 전혀 다른 머리로 첫 출근날 나타났던 진백님은 어느새 2년 4개월을 코멘토에서 보내고 새로운 도전을 하시게 되었답니다.
코멘토와 직무부트캠프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신 진백님에게 많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의 여정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그 머리도 항상 유지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