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몸이 기억하는 춤, 필라테스

불안한 날의 코어를 잡아라

by 유혜성

불안한 날의 코어를 잡아라


어느 날,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작은 배 하나가 떠 있었다.

배는 흔들리고, 파도는 거세게 밀려왔다. 배를 몰던 사람은 긴장하고,

손에 땀을 쥐며, 두려움에 가슴이 뛰었다.


그때, 그는 기억했다.

“코어를 잡아야 해.”

배가 흔들릴 때, 그가 했던 건

몸의 중심을 잡는 것이었다.

그는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하나하나 깊은 호흡을 내쉬며,

내면의 중심을 잡았다.

파도와 바람은 계속 세차게 몰아쳤지만, 그는 결국 흔들리지 않았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불안한 날, 혼자라고 느껴지는 날,

우리의 마음은 마치 그 작은 배와 같다. 세상이라는 거친 파도 속에서,

우리의 코어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작고 조용한 움직임으로,

몸과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 중심이 바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게 해 주는 힘이다.

불안이 몰려오는 날,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그 작은 코어를 잡는 것이다.

어떤 파도도, 어떤 폭풍도

우리를 쓰러뜨릴 수 없도록

우리는 우리의 중심을 찾고

조용히, 하지만 강하게 서 있어야 한다.

P.S. 불안한 날, 당신의 코어를 잡으세요.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중심을 찾아가세요. 그 중심이 당신을 지켜줄 거예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