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장단점에 대한 커피 덕후의 입장
아침에 즐기는 따듯한 모닝커피 한잔.
누군가에게는 잠시간의 여유,
누군가에게는 오래된 습관,
누군가에게는 각성을 위한 필수 사항.
모닝커피의 장단점이야 많이 있겠지만,
요약하자면 이렇다.
장점: 각성 효과, 소화 개선, 활성산소 제거, 치매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
단점: 지나친 각성 효과, 통증 방어기제 악화, 속 쓰림, 치아 착색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결국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속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카페인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호르몬,
코르티솔의 분비량이 적은 기상 후 1~2시간
또는 오후 2~5시 즈음을 노리란 것.
물론 나도 할 수만 있다면 아침에 저절로 상쾌하게 일어나,
힘찬 하루를 보내다가 오후 3시 즈음하여 우아하게 커피타임을 즐기고 싶다.
그러나 나는 모닝커피 한잔 없이는
아침부터 제대로 작동하는 휴먼이 되지 못하기에,
눈뜨자마자 커피를 내리는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굳은 몸을 풀어주는 따듯한 한 모금을,
방안 가득 퍼지는 향기를 포기할 수 없기에.
이런 커피 러버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역시 같은 커피 덕후들 밖에 없는 것 같다.
커피와 관련된 명언을 찾아보면서 한참을 웃다가 고개를 끄덕이다가 했던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찾아낸 주옥같은 명언을 모두 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추려서 넣을 수밖에 없었다.
아쉽게 탈락한 명언 한 개:
Come here you giant cup of beautiful coffee and lie to me about how much we're going to get done today.
이 크고 아름다운 커피 같으니. 얼른 이리 와서 우리가 오늘 얼마큼 일을 끝낼지에 대해서 거짓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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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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