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사장님, 책으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토끼: 책으로요?
보고, 읽는 거죠, 뭐.
다른 게 더 있나요?
개: 에이~그림책 서점하면서 상상력이 영 부족하시네요.
집도 만들 수 있잖아요.
저 진짜 멋진 집이 생겼어요.
지붕도 있고, 재미도 있어요.
토끼: 아~저도 어릴 때 책 쌓고, 두르고, 집 짓는 놀이 하면서 많이 놀았는데…
개: 제 건 진짜 집이에요.
(사진 보여주며) 어때요? 멋지죠?
‘처음부터 그냥 보여주시지…’
토끼 사장은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