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식의 이동권 이야기

이규식_이규식의 세상 속으로

by 수수

“시설에서 나온 이후 많은 것을 가로막았다. 지하철을 막고 버스를 막고 동료를 잡아가는 전경 버스를 막았다. 장애인 없이 굴러가는 세상을 가로막아 새로운 길을 내고 싶었다. 중증 뇌병변 장애인은 할 수 없다고 여긴 것들에도 계속 도전했다.”


그저 고쳐져야 하는 존재로 여겨지며, 산속 외진 곳에서 장애인들끼리만 모여 고립된 생활을 하다 세상에 나와 노들야학을 만나며 장애 인권 운동을 몸으로, 삶으로 익혀가고 장판의 투쟁가로, 그것이 삶이된 사람. 세상의 변화를 위해 ‘기어서라도‘ 만들어가고, 모험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그와 집필 메이트들, 그 자체가 연대이자 우정인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최근에 울고는 하핫.. 또다시, 그리고 빨리 만났다. 책 본문 들어가기 전 의식 중 울면서 책을 펼치는 일을. 그라고 왜 겁이 안 나고 두렵지 않겠는가. 그러나 나아가는 것.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고, 그리하여 그가 무엇을 변화시키고 있고, 또 누구와 함께 하는지. 그것이 이규식의 세상 속으로ㅡ 이야기.


<이규식의 세상 속으로>, 이규식, 후마니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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