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정성을 담은 수작업 도자기 그릇
안녕하세요 커머스가이 입니다.
커머스가이가 만난 사람 오늘은 예쁜 그릇을 만드는 아토배기 최진선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 흐~~흐흐흐. 일단 핸드메이드… 어… 수작업을 수작업 공예품이라서.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그릇들은 저렴하게 되는데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다 보니 가격이…비싸죠.
그냥 그릇이라기 보다 공예품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봐주시면…
최!진!선!
커) 그게 끝인가요? …
도자기를 전공하고 도자기 작업을 하다가 그릇에 매력에 빠져서 그릇을 만들기 시작한 작가?
- 학교 졸업하고 계~~속 도자기 쪽으로만.
커) 그럼 도예과를 나온?
네 도예과. 도예과 까지 합치면 18년 이라는 시간 동안 만들고 있습니다.
- 모든 공예 작가가 그렇겠지만, 디자인을 해서 내 손으로 흙의 형태를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낸다는 성취감! 그리고 내가 그렇게 형태를 만들어서 1,250도라는 가마속 불과 호흡을 맞춰서 나오는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 때문에 계속하게 되죠.
- 간결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정성을 담은 수작업 도자기 그릇
커) 준비한 멘트인가요?
어제 마침 어디 쓸데가 있어서 준비했습니다.
- 일단 요리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이 상차림 할 때. 기존에 대량 생산한 그릇이 아닌 색다른 상차림을 하고 싶은 주부들이 제일 중요한 고객이고.
요리 연구가나 그런 분들이 주로 사시죠. 한정식 음식점이나 그런 특색 있는 음식점에서 또 사시고.
- 최진선 작가의 머리속에서…
(커) 인터뷰를 그만하고 싶은 적은 처음이네요.
아흐흐흐흑!! 제가 음식을 좋아하다 보니까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조리를 했을 때 이 음식은 이런 그릇에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편이죠.
심플하면서도 한국적인 형태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본 것들의 선을 그릇으로 담아내곤 합니다.
- 가장 도움을 주는 사람은 남편이죠
커) 남편분이 같이 하시나요? 남편도 도자기나 이런 일을 하신?
남편은 서양화를 전공해서 미술 쪽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와주다가 지금은 같이 하고 있죠.
남편집이 도자기를 만드는 곳이라(아버님이) 저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기도 하죠
- 인테리어 쪽에 관심이 많아서 도자기로 홈데코라고 해야 하나 오브제 형식의 테이블이라든지 인테리어 소품을 도자기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아토는 순 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인데, 그래서 항상 선물을 주면 주는 사람이 정성스럽게 고르고 포장하고 하는데 그런 의미를 담아서 이 그릇을 사는 분이 선물받는 느낌이 들도록 정성을 담아서 만드는 도자기라는 생각을.
그런데 아토피에 밀려서… ㅜ_ㅜ 검색에는 잘 안나옵니다.
그러다가 뚝배기를 만들게 되면서 아토배기 라는 이름으로 주로 판매나 외부에 노출하고 있습니다.
- 일단 작업을 하는 사람이기 이전에 엄마이기도 해서 육아와 작업을 병행하려다 보니 공간적으로 집과 작업실이 붙어 있으면 육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곳으로 왔지요.
엄마이자 아내이자 작업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 시간이 흐르고 실력이 좀 쌓였다고 생각하지만, 도자기가 형태적으로 작업을 했을 때 수축과 변형을 하면서 작업 과정이 원할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가마에 들어갔을 때 1,250도라는 고온에서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여전히 어렵죠.
아직도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면 매번 배우는 마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 남편과 저 포함해서 총 6명 입니다.
- 저는 송가인을 좋아합니다. 흐흐흐
- 예전에 기사를 보고 방송국 PD 님이 연락을 주셔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엄마의 모습을 찍고 싶다고 하셔서 출연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고민을 좀 했는데 아토배기 그릇을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아토배기라는 도자기가 많은 사람들이 들었을 때 아 그거 갖고 싶다는 느낌이 들 수 있을 만큼 유명해지는게 목표이고,
아토배기 그릇을 쓰는 분들이 이거 참 좋은 그릇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게 더 큰 목표죠.
여기까지가 끝. 밑에는 이미지와 링크.
혹시나 마음에 드시는 분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여기 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커머스가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