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드혼 산책 #_16>
<핀드혼 산책 #_16>
우리는 지금 수많은 정보와 판단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더 빨리, 더 정확하게,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정작 자기 삶의 방향을 스스로 묻는 일은 점점 드물어지고 있다.
가끔 우리 안에서 이런 질문이 떠오르지 않는가?
“나는 지금, 정말 내 삶을 살고 있는가?”
“지금 이 선택이 나의 진실한 길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멀리 있지 않다. 칼리 뉴펠드(Carly Newfeld)가 쓴 <핀드혼의 안내와 직관(The Findhorn Book of Guidance & Intuition)>은 내면의 안내와 직관의 힘을 알려준다.
“그 답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당신 안에는, 아주 조용하지만 강력한 안내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저자는 핀드혼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곳은 단순한 생태 마을이 아니었다.
그곳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가 깊이 연결된 영성 공동체였다.
그녀는 공동체 창립자 에일린 캐디가 매일 아침 받아 적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타이핑하였고, 식물 정령과 소통하는 도로시 맥린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그녀는 확신하게 되었다.
“영적 안내는 선택된 사람만이 누리는 특권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갖고 태어난 능력이다.”
그렇다면, 안내는 어디에서 오는가?
그 시작은 고요함이다.
핀드혼의 공동창립자 에일린이 들은 첫 음성은 이렇게 말했다.
“고요히 하여라. 내가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녀는 남편과 자녀를 떠나야 했고, 낯선 곳에서 가난과 외로움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내면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그녀를 이끌었다.
“신을 먼저 두면, 모든 것이 따라온다.”
그녀는 결국 믿음과 고요한 직관에 의지해 핀드혼을 만들어갔다. 그 여정은 논리나 계획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그것은 내면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명확한 느낌, 진실의 울림이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직관은 특별한 순간에만 오는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길을 걷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
아침에 꾼 꿈,
어린아이의 한마디,
몸의 긴장과 이완,
마음의 울림 등
이 모든 것이 바로 ‘안내’이다.
“몸의 직관은 몸의 진짜 지성이다.”
몸은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복부, 가슴, 심장은 이성이 감지하지 못하는 신호를 먼저 느낀다.
이 책에는 수많은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업가 그렉(Greg)은 꿈에서 본 사람을 채용해 회사를 살렸다.
정령들과 소통하던 아만타(Amantha)는 자연의 징후로 위험을 감지했다.
브루스(Bruce)는 꿈에서 “당신이 요구하는 것을 먼저 살아내라”는 메시지를 들었다.
이들은 모두 말한다.
“안내는 언제나 존재했다. 다만 내가 조용히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을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 가지.
안내는 항상 ‘지금 이 순간’에 온다.
“안내는 바로 지금 온다. 오직 현재만이 존재한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 때, 그 순간에 집중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기 삶의 진실한 방향과 만날 수 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 각자가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좋겠다.
“나는 내 안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있는가?”
“나는 그 안내를 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그 질문에 정직하게 응답하는 것,
그리고 작지만 확실한 내면의 소리를 믿고 한 걸음을 내딛는 것 —
그것이 바로 진실한 삶, 내면이 인도하는 삶의 시작이다.
마지막으로 칼리 뉴펠드는 이렇게 말한다.
“안내를 받는 것은 영적 특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린 가능성이다.”
저자, 칼리 뉴펠드는
지금 이 순간, 우리 안에 있는 그 목소리를 믿고
그것은 우리를 진실로, 사랑으로, 지혜로 이끌며
당신의 여정에, 늘 고요한 안내가 함께하것 이라고 믿는다.
칼리 뉴펠드(Carly Newfeld)는 1970~78년 동안 초기 핀드혼 공동체에 거주하며 에일린 캐디(Eileen Caddy), 도로시 맥린(Dorothy Maclean) 등 공동 창립자들과 밀접하게 협력했다. 그녀는 아침마다 에일린이 받아 적은 내면의 메시지를 타이핑하여 공동체에 배포하는 일을 했고, 도로시와는 매일 오전 ‘커피 타임’을 가지며 정령(Deva)들과의 대화에 대해 들었다.
그녀는 단지 관찰자나 청취자가 아니었다. 저자 자신도 “내면의 소리”를 구체적으로 체험하며 성장했으며, 이 책은 그녀가 핀드혼에서 배운 영적 삶의 원리를 바탕으로, 현대인 누구에게나 직관을 회복할 수 있는 실천적 지침서로 만들고자 쓴 것이다.
이 책은
내면의 안내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보편적 능력,
침묵, 몸의 감각, 자연, 어린이, 꿈, 직감은 내면의 문으로 통하는 길,
현대 사회의 정보 과잉 속에서, 자기 안의 ‘진짜 목소리’를 인식하는 것이 해방의 첫걸음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