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길

길에서 만나는 사람의 미학

by 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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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원초적 본능이 그대로 살아 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움은 길에서도 찾을 수 있다. 도시적이지 않으며 화려하지 않은 걷는 길, "가는 곳이 길이다"라는 말이 나 올 것처럼, 길에 큰 경계가 없어 보인다. 멀리서 보는 자연과 경계가 없는 걷는 길 위에서 있는 사람이 때로는 자연의 하나로 보이기도 한다. 수많은 여행에서 만나 담은 사진 한 컷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느낌이 다를 때가 있다. 가끔 걷는 길 위에 들어온 사람이 자연과 하나 되었을 때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느끼곤 했는데, 스코틀랜드는 가는 그 길이 그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