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브릿지를 건너 브로드포드(Broadford)를 중심으로 양 갈래 길을 두고 슬라핀 호(Loch Slapin)를 오른편에 끼고 엘골(Elgol)의 직전에 만날 수 있는 코티지이다. 코티지는 시골집 혹은 작은집으로 부른다. 각 나라마다 전통적인 방식의 게스트 하우스를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가령, 쿠바는 까사로, 일본은 도미토리 등으로 부르는데 영국은 우리식의 전통 민박을 코티지로 부른다. 메리스 댓츠 치트 코티지(Mary's Thatched Cottage)는 지역의 전통을 담은 게스트 하우스이다. 일반 게스트하우스와 다르게 섬의 풍경을 코티지에 담았다. 자연석을 이용한 돌벽과 억새를 이용한 지붕은 스카이 섬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집을 지었다.
코티지로 가는 길은 구불구불한 도로, 상대편에 오는 자동차를 마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양보를 하는 여유를 갖게 만든다. 구불구불한 길과 높은 고도를 넘어서면 따뜻하고 아늑한 풍광과 함께 인생에 한 번 있을 법한 호사스러운 밤을 지낼 수 있는 코티지이다. 게스트 하우스로 활용하고 있지만 스카이 섬의 오롯한 기억을 담아 오고 가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