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하디드의 해체주의 건축

글래스고 리버사이드 뮤지엄

by 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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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 리버사이드 뮤지엄은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다. 치약을 짜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건축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뮤지엄이다. 항구도시인 글래스고의 선박을 비롯하여 운송에 대한 이야기를 뮤지엄의 핵심 소재로 담았다. 이 뮤지엄은 해체주의 건축의 대부인 자하 모하마드 하디드(Zaha Mohammad Hadid)는 이라크 바그다드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하는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이 건축가는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사람이다. 서울의 동대문운동장을 해체되면서 들어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가 그녀의 작품이다.

2002년 시작된 글래스고 리버사이드 뮤지엄 프로젝트는 2004년 설계공모에 당선되면서 시작되었다. 2007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11년 1,300여 억 원가량 소요된 건축 프로젝트였다. 자하 하디드가 건축한 리버사이드 뮤지엄 외관 그 자체가 예술적으로 풍부한 상상력을 불러 올 정도로 이채롭다.

그의 경력은 화려하다. 국제 건축 공모전에 수 차례 입상하면서 건축이론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준 인물로 홍콩의 픽 클럽, 웨일스의 카디프베이 오페라 하우스 등이 그의 작품으로 전 세계인에게 많은 영감을 준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1979년 제이 프리츠커가 만들고 가문이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건축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 건축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