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의 긴 준비 끝에
드디어 내 작품을 들고 첫 전시 2016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나가게 되었다.
정말 많은 작가님들과 그 작품들을 보러 오는 사람들.
그 사이에 내 작품을 들고 섰다.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아봐 주고 더 잘 되고 싶었다.
유명해지고 싶었고 돈도 잘 벌고 싶었다.
기대하며 호기롭게 나왔었던 페어는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있던 낯가림도 더 심해지고 소심해졌었다.
소란스러웠던 공간에서 작게 들렸던
"작가님, 안녕하세요."
"네. 네????"
내 그림을 보고 나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불러주는
작가님이라는 소리에 힘이 났고
4일간의 페어 동안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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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 맛에 그림 그리지.
자자~ 그림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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