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회사에 처음 들어간 나는 궁금한 게 많았다.
퇴근하면 회사원들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몇 시에 잠자리에 드는지.
몇 시에 일어나는지.
누군가는 퇴근 후 학원을 다니고
친구를 만나고
혼술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다른 일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회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로 다짐하고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하는 순간 숨겨져 있었던 피로들이 몰려왔다.
다들 어떻게 학원에, 친구와의 약속에, 혼술에, 다른 일을 하는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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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가 무서운 사람들.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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