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니 부엉이족에서 탈출을 하고
일상생활이 규칙적으로 바뀌었다.
산뜻한 마음으로 그동안 몸에 무리를 주었던 나를 반성하며
부지런히 아침도 챙겨 먹고
출근 후 달달한 모닝 카페모카도 챙겨 먹고
오전에 열심히 일하면서 꺼졌던 배를 점심으로 채워주고
혹시 점심 이후 졸릴까 봐 또 카페 음료를 먹고
부족해진 당을 보충하기 위해 회사에 비치되어 있는 간식을 먹고
퇴근 후엔 규칙적으로 저녁도 먹고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해 야식도 챙겨 먹었다.
그렇게 딱 3달 살이 잘 안 찌는 채질에도 불구하고
6킬로가 넘게 불어났다.
어쩐지 바지가 하나도 안 맞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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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날 살 찌우게 했어.
회사는 몸에 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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