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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동현 Jun 28. 2023

술 봤다!

우연의 움직임

복잡 심사엔 무작정 움직임이 해결책이다.  늦잠에 자책 말고 걷다 보면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적당히 편힌 속도의 걸음과 경사에는 느낄 수 없는 상태이다.   숨이 차서 늦추면 이것저것이 보인다.  내 맘의 보물들(껍질)과 설치작품들을 만난다.  



술 봤다!!! 바로 드실 수 있게 뚜껑도 땄다. 누군가의 아주 구체적인 작품.  


내려가는 길도 배려심에 마음이 기쁘다. 레드의 그것 보다 더 푹신한 황톳빛 자연보호 매트. 모두를 주인공으로 받드는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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