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정원과 같다.
긍정적인 학습을 가꾸고, 부정적인 학습을 잡초처럼 뽑아낼 수 있다.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
– 『마음의 기술』, 안-엘렌 클레르 & 뱅상 트리부
이 문장을 읽고 한참을 덮어놓았다.
‘뇌는 정원과 같다’는 말이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았다.
지금 내 마음속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너무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심으려다 지쳐버리진 않았을까.
혹은 돌보지 못한 감정의 풀들이 마음 깊숙이 자라고 있지는 않을까.
무언가를 '잘 가르치는 일'보다 먼저 필요한 건,
정서를 돌보는 힘.
긍정적인 감정은 학습의 자양분이 되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은 자기조절력의 뿌리가 된다.
누군가의 마음을 자라게 하는 일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것이다.
말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빛을 비추는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오늘도 내 마음부터 한 번 다독여본다.
나의 생각과 감정도 가꿔야 할 ‘정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