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남자가 말하는 법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화
우리는 연애할 때 수많은 대화를 하고 그 대화를 통해 수 없이 갈등을 겪는다.
분명 만나고 처음에는 좋았는데,
분명 우리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이 남자는 나를 사랑하는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연애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그러한 마음에 대해 표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말 사랑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우리는 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화를 하는데 싸우게 되는걸까?
아마도 그 대화에는 배려가 빠져있기 때문일 것이다.
배려는 나 중심의 사고를 통한 상대를 돌봄이 아니라
온전히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함을 말한다.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만나고 싶을 때, 세상 안전한 소개팅 다이아매치1. "외모도 예쁜데, 마음이 더 예뻐"
남자친구가 날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말했다.
이 남자는 항상 외모보다 마음을 먼저 보려 노력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좋은 연애를 하고 있다.
2.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남자친구는 내가 웃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한번씩 이렇게 말한다.
"내가 매일은 장담 못하지만, 자주 웃게 해줄게"
우리는 온전히 감정을 주고받고 있다.
3. "내 생각은 ..."
이전까지 해오던 연애는 "그거 아니잖아", "별로야" 등 건조한 대화들만이루어졌다.
하지만, 이 남자는 곤란한 상황이나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항상 "내 생각은"으로 말을 시작한다.
이 말은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강요나 확신이 아닌 본인의 생각일 뿐임을 알게 해준다.
4. "어떻게 생각해?"
무언가를 할 때, 항상 내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이 상황에 내가 함께 있고, 내가 그에게 중요한 사람이란 것을 알게 해준다.
* 이 대화는 실제 연구에서도 상대방이 나를 정말로 존중할 때 보이는 태도이다. 그 무언가가 사소할 수록 존중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난 널 믿어"
남자친구는 내가 아니다.
그에게는 내가 하는 무언가를 항상 지지해야할 의무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항상 "그래도, 응원할게. 한 번 해봐" 라고 말한다.
직장에서, 가족 구성원에게 항상 스트레스 받는 대화를 듣다가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의 기분이란 느껴보지 않고서는 알지 못할 것이다.
6. "미안해"
그의 사과는 빠르다.
실수 했을 때, 그자리에서 빠르게 사과한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미안해 내가 조심했어야 했는데"
7. "걱정하지마"
열이 펄펄 끌었던 어느날, 해야할 일도 너무 많았고 만신창이가 되어갈 때
그는 딱 한마디 건냈다.
"걱정하지마."
그는 내가 몸을 회복할 때까지 내 대신 일을 처리해주고 약을 사다주고 집안 일을 해주고 그 외 모든 것들을 해결해줬다.
그리고 난 이남자랑 평생 살아야지 생각했다.
8. "난 네가 너무 편해서 좋아"
남자들은 재밌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이 있다.
나는 항상 나의 비글미를 흠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나를 보며 항상 즐거워한다.
내 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가끔 그렇게 무의미한 장난을 치다보면 그는 내게 남자가 아닌 어린애 같은 순수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9. "알아"
이 말이 굉장히 가벼워 보이지만, 그가 안다라고 표현하는 데에는 엄청난 감정의 이해가 포함되어 있다.
내가 가장 감정적이고 고통스러운 시간에 그가 내게 조용히 다가와 "나는 네 마음 알아"라고 말하며 내편이 되어줬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남자라는 것은 언제나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10. "나는 너를사랑해"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사랑해라는 말이 세가지 작은 단어들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면 그는 정말로 너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해" 라고 말했을 때, "사랑해"라고 대답하는 것보다 "나도 사랑해"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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