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마케팅 방법은 브랜딩이다
대게 많은 대표님들이 스타업에서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으신다. 그래서 스타트업 마케팅 수업도 다니고, 블로그 마케팅도 찾아보고 할 것이다. 그런데 딱히 답도 안 나올뿐더러... 특강 같은 곳에 가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하는 방법만 듣고 오는 경우가 대다수 일 것이다.
물론, 각종 SNS 사용법은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다. 그런데... 그런 방법적인 측면을 말하기 전에... 진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야만 한다.
스타트업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은 나 자신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은 바로 나 자신이다. 스타트업에서 나온 아이템이 아무리 좋다고 해서 기성 상품에 밀리는 일이 많고, 가격경쟁력 확보와 유통라인까지 생각하려면 고난의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어플이나 웹페이지로 하는 온라인 마켓도 마찬가지)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 자신이며, 내가 지금 어떤 것을 하고 있고, 기존 상품의 어떤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꾸준하게 어필해야만 한다.
마케팅은 사업의 시작, 혹은 그전부터 진행하는 것이다
아이템이 나오고 나서 마케팅을 하는 것. 이것은 상품 홍보정도이다. 마케팅은 내가 만드는 상품이 시장에 진입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일어난다. 대표자 자신의 행동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도 마케팅이며, 내가 누구와 미팅을 하고 있다는 것도 마케팅의 일부이다. 상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내가 아이와 놀고 있는 시간 등등 이 역시 마케팅이 될 수 있다. 즉, 소비자가 어떤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데 그 스타트업의 대표 마인드가 너무 좋아서 A가 아닌 B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로 마케팅이다.
스타트업 마케팅은 곧 브랜딩
앞의 내용을 요약하면 "스타트업 마케팅은 곧 브랜딩이다"는 내용이다. 현재 스타트업을 하는 대표님이 이 글을 본다면, 내가 하는 SNS를 다 검토해보고 내가 어떤 사람으로 비치는지를 분석하길 바란다. 만일, 본인이 쓰는 글이 본인의 스타트업에 해가 된다면 절필(?)을 권하며, 혹시 예비창업자라면 빨리 SNS를 시작하고, 그전에 본인이 본인 스타트업을 위해서 진심을 다하는 내용을 상품이 나오기 전부터 올리길 바란다.(*재미나게 혹은 진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