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Winter / 처마끝에 달린 봄

by 희망열차




처마끝의 고드름이 소리 없이 녹고 있다.

어느 순간 얼더니만 또 한순간 자신의 몸을 녹이고 있다.

한 방울, 두 방울 자신의 분신을,

자신의 몸무게를 줄이고 있다.

이 찰나에.




매거진의 이전글비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