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람차를 추억하다
하늘에 가장 가깝던 아이는
어느덧 땅에 뿌리내린 초로가 되고
돌고 돌아 제자리에 선 관람차는
추억이 되었다.
가장 높이 올랐던 그 순간이
내 생의 눈부신 정점이었음을
이제는 돌아가지 않는 휠 위로
녹슨 추억만 삐걱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