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대관람차를 추억하다

by 희망열차



image.jpeg



하늘에 가장 가깝던 아이는

어느덧 땅에 뿌리내린 초로가 되고

돌고 돌아 제자리에 선 관람차는

추억이 되었다.


가장 높이 올랐던 그 순간이

내 생의 눈부신 정점이었음을


이제는 돌아가지 않는 휠 위로

녹슨 추억만 삐걱거리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새벽을 지키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