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서유럽 4개국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이번엔 아들 둘과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조금 전 카톡으로 여행지와 항공편, 호텔을 같이 알아보자고 해두었습니다. 그 직후 포털을 통해 생각나는 대로 몇 가지 유의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몇 달 전에 패키지로 유럽 3개국을 다녀온 터라 낯설진 않지만 이번 여행과는 결이 달라 많은 것들을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 우기/건기는 언제?
유럽 여행의 경우 보통은 5월에서 10월까지가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시기라는 게 중평. 참고로 그리스 우기는 6월부터 8월까지. 스위스는 1년 내내 비가 고르게 오는 편이라 따로 우기/건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무의미. 다만 최적 시기는 6월에서 10월. 이탈리아는 건기가 4월~8월, 우기는 2월~3월이라고. 프랑스는 특이하게도 우기가 9월, 11월~2월까지. 단, 연중 편차가 크지 않아 언제 가도 무방하다네. 영국은 1년 내내 강수량이 고른 편이라 딱히 따로 계절을 고를 이유가 없다는 것.
◇ 토트넘 경기 직관
경기장 예매 방법에 2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2024년 2월 블로거 도로시의 “EPL토트넘 손흥민 경기 직관 예배방법 좌석 후기” 제하의 글을 보면 첫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십 구입 후 직접 예매하기와 예약플랫폼을 통해 예매하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두 방법의 차이를 보기 좋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 공홈 이용 시
- 장점: 최저가로 구입 가능. 본인의 계정으로 멤버십에 가입하므로 해당 시즌 전 경기 티켓팅 시도 가능.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아야 하지만 매진 후 취소표를 노릴 수 있음.
- 단점: 일행 모두 유료 멤버십을 구입해야만 티켓팅 가능. 가입 후 티켓을 구하지 못하면 멤버십 환불 불가. 시즌권 소지자에게 먼저 오픈 후 일반 티켓이 오픈되므로 잔여 티켓 여부는 복불복. 인기 경기의 경우(예를 들어 북런던 더비) 티켓은 구하기가 어렵고 연석이 거의 불가능.
* 예약플랫폼 이용 시
- 장점: 예약과정 간편. 원하는 좌석과 필요한 수량만큼의 티켓 구입 가능. 인기 매치도 연석을 구할 확률이 높음.
- 단점: 공홈에 비해 티켓 비용 비쌈. 개인 거래나 검증되지 않은 업체는 문제발생 시 곤란 야기
* 추천 사항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고 혼자 경기를 관람한다면 공홈, 일정이 촉박하고 인기팀과의 경기 거나 연석이 필요한 경우 예약플랫폼 이용
* 예약 플랫폼 고르는 방법
네이버 검색에서 여러 사이트가 나옴. 위 블로거는 마이리얼트립을 애용한다고. 고객센터에 문의 시 답변이 빠르고 CS가 좋다고. 일부 사이트의 경우 후기가 거의 없고 금액이 지나치게 비싸거나 문제발생 시 대체도 매끄럽지 못하므로 유의 권고. 아래는 마이리얼트립의 23/24 시즌 가격 정보
◇ 그리스(또는 스위스) - 이탈리아 – 프랑스 – 영국을 여행지로 선택한다면 입국 비행장과 출국비행장은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