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날
어머니의 날.
노르웨이는 2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의 날로 기념한다. 4년 전 오늘을 떠올리며 사무치는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려주는 노르웨이 어머니의 날에 감사할 뿐입니다.
한 없이 인자하시고, 온유하시고, 겸손하신 모습으로 늘 주변분들을 높이셨던 모습.
어디에 계신지 모르게 조용하시지만, 다툼이 있는 곳에 가시면 다툼이 사라지고, 아픔이 있는 곳에 가시면 상처가 치유되었던 어머니의 모습.
꾸미지 않으셔도 빛이 났고, 드러내지 않으셔도 드러났고, 조용한 말씀 속에 더 큰 울림이 있으셨던 모습.
늘 아름답게 웃으시며 항상 부드럽게 말씀하시던 모습.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어머니의 그 모습이 정말 그립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모습들을 유산으로 물려주신 어머니의 낡은 성경책에서 다시 느낄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신앙의 열매는 기쁨의 열매, 감사의 열매, 기도의 열매라는 말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어머니의 모습을 본받아 살아가겠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