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주간 일기

계획에도 없던

대중교통 이용자에 점심시간 산책러인 나는

오늘도 자반고등어처럼 몇 번씩 땀에 절여젔다 말랐다를 반복하며 하루를 보냈다.

주중에 미니멀 시리즈를 한 회는 더 쓰려고 했는데... 못 쓰고 주말을 맞이하겠네.

도대체 퇴근 후에도 꾸준히  쓰는 사람들은... 글쓰기 천잰가 마녀체력인가.

요즘 회사 딴짓 시간에는 브런치에 들어와서 이런저런 키워드를 쳐서 검색하고 읽는 재미에 빠져있다.

음... #근육운동 #딩크 #코어운동 #전기차 #주식 #디자인 #IT #비혼 #재택 #을지로 #퍼블리셔...

이런 키워드였다.

살면서 궁금한, 그렇다고 다 만나고 살 수는 없는 다양한 분야의 고수들이 수두룩하게 모여있는데

자체 윤문을 하는 글솜씨들 덕분인지 읽기에도 편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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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계속>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