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작성하는 생기부 보고서 3

자료 수집 방법 안내

외부 컨설팅을 받지 않고 학생 스스로 자유 주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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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자료 수집 방법  

   

보고서의 주제를 정했으면 이제는 자료 수집이다. 그런데 학생들 대부분은 자료 수집을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해 상담할 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자료수집 방법이다. 책이나 논문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할 수도 있고 정부기관이나 연구소, 민간기업 등의 통계 자료나 연구 자료를 통해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보고서의 주제에 따라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각 방법들의 장단점 등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 자료를 수집하면 된다.

요즘은 챗GPT, 뤼튼 등 AI기반 검색 프로그램들이 많아 쉽게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물론 AI를 통해 수집한 자료가 정확하고 제대로 된 자료인지 아닌지 검증을 통해 확인해 봐야겠지만 일단 자료를 수집하는 측면에서는 예전에 비해 수월해진 것은 사실이다. 자료를 수집하고 잘 정리하는 것은 보고서를 잘 작성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동시에 각 교과에서 추구하는 핵심역량 중 자료, 정보 활용 능력, 지식정보처리 능력 등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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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조사     

책, 학술지, 논문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으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요즘은 인터넷에 주제별로 다양한 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어 학생들도 쉽게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통계 자료를 활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가장 최신 자료가 보통 1~2년 전 자료이기 때문에 통계에 대한 시기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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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간기업 홍보실 및 연구소     

삼성, LG, 현대, 포스코 등 대기업들은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제품에 들어간 과학적 원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적 이론들에 대해 알 수 있다. 금융 관련 기업들 역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기 위한 자료들을 수시로 발간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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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험 및 관찰     

이 방법 역시 많은 학생들이 실재 학교에서 하고 있는 방법으로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사실 자신이 직접 한 실험만큼 주제에 적합한 자료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실험이라고 하면 비커, 시험관, 시약, 시료 등이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험의 종류는 다양하다. 자연 현상을 관찰하는 것도 시험이고 갈릴레이처럼 가정을 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고 실험도 실험이다. 중요한 것은 탐구 방법이다. 

과학탐구실험 시간에 배우는 귀납적 탐구 방법과 연역적 탐구 방법을 활용하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들을 직접 수집할 수 있다. 특히 관찰법 역시 실험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관찰을 통해 직접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계 처리를 할 수 있다. 다만 변인들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오차의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하면서 실험을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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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문 조사 등 기타 방법

특정 대상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으로 통계 처리가 쉽고 자료 분석이 용이하다. 같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할 수 있고 요즘은 네이버폼이나 구글폼 등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 도구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출처 - 구글폼

출처 - 네이버폼

그 외에도 관련 종사자 인터뷰, 사례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다. 필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보고서에 쓸만한 주제가 뭐가 있을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여러 검색사이트를 통해 직접 크롤링(인터넷상의 정보들을 탐색하고 수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필자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보다 다양한 자료들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 게시글을 작성할 때 가장 고민한 부분은 관련 그림이다. 관련 그림 밑에는 꼭 출처를 밝히는데 그 출처들이 게시글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https://blog.naver.com/connecting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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