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습관이다. 당연한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모든 것이 감사가 된다. 나는 오랫동안 감사를 몰랐다. 가진 것보다 없는 것에 집중했고, 이룬 것보다 못 이룬 것을 생각했다.
스물여섯 살, 나는 불평이 많았다. 이것도 부족하고, 저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모든 것이 불만이었다.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좋게. 끊임없이 갈망했고, 현재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나는 깨달았다. 내가 불평하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소망이라는 것을. 내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꿈이라는 것을. 건강, 가족, 친구, 집, 일. 모든 것이 당연하지 않았다.
스물여덟 살, 작은 병을 앓았다. 일주일 정도 아팠는데, 그 일주일이 영원처럼 느껴졌다. 아프지 않은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그제야 알았다. 건강을 당연하게 여겼던 내가 부끄러웠다.
회복하고 나서, 나는 달라졌다. 아침에 일어날 수 있는 것, 걸을 수 있는 것, 숨 쉴 수 있는 것. 모든 것이 감사했다. 작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따뜻한 물, 맛있는 밥, 편안한 잠자리. 당연한 것은 없었다.
감사하기 시작하니, 삶이 달라졌다. 같은 상황인데, 다르게 보였다. 부족한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이. 관점이 바뀌니,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서른 살, 나는 감사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매일 밤, 감사한 것 세 가지를 적었다. 처음엔 어려웠다. 감사할 것이 뭐가 있나 싶었다. 하지만 찾으려 하니, 보였다. 작은 것들, 평범한 것들. 그 안에 감사가 있었다.
감사는 행복을 만든다. 더 많이 가져서 행복한 게 아니라, 가진 것에 감사해서 행복하다. 부족함 속에서도 감사를 찾으면, 마음이 채워진다. 감사는 마법이다. 없는 것을 있게 하는.
가족에게 감사하고, 친구에게 감사하고, 나 자신에게 감사한다. 힘들게 살아온 나에게, 포기하지 않은 나에게, 오늘도 노력하는 나에게. 나 자신에게 감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감사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할 수 있다. 지나온 시간에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올 시간에도 감사한다. 감사는 시간을 초월한다.
서른한 살인 지금, 나는 매일 감사한다. 살아있음에, 건강함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작은 것들에 감사하고, 평범한 일상에 감사한다. 감사하는 마음이 나를 채운다. 감사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