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트는 한 달에 한번 기능 업데이트를 합니다. release notes라는 이름으로 업데이트된 기능을 소개하는데 영어로 되어있어서 한글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알림 센터(Notification Center)에 적용되는 알림 종류에 공유 알림이 추가되었다. 이전에는 시트에서 Alerts & Actions에서 설정한 것들만 있었는데 공유 알림이 추가된 것.
공유 알림을 알림 센터에서 받을지 말지는 설정 화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림 센터의 우측 상단에 보이는 설정 아이콘을 눌러 설정 화면을 불러옵니다.
디테일하게 설정하는 것이 귀찮은 사람들은 그냥 default로 두고 써도 되지만.. 설정이 가능하다는 걸 알아두면 나중에 필요할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시트의 업데이트 알림을 설정한 경우 Single Row 알림인 경우 가로가 아닌 세로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Multiple Row 알림은 내용을 가로로 받는 것이 편하지만 Single Row의 경우는 세로로 받는 것이 확인하기에 더 편하다. 만약 신청 양식을 만들고 접수를 받는 경우 이렇게 알림을 만들어두면 매 신청마다 리포트처럼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로로 받아보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가로/세로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주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 조건부 서식(Conditional Formatting) 적용 시 여러 칼럼을 선택 가능: 예전에는 1개의 칼럼/전체 칼럼 중에 선택을 했어야 했다. 여러 칼럼에 서식을 적용하려면 서식 규칙을 여러 개 만들었어야 했다. 이것도 오랫동안 불편했던 것이었다. :)
- Format Painter 더블클릭 기능: 서식을 복사해서 적용하는 Format Painter를 더블클릭하면 서식이 잠기게 되어(lock)그 이후에 선택하는 셀에 서식이 전부 적용된다. (사실 Format Painter를 잘 사용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런 기능이 왜 필요했지 싶은..)
- 시트 소유권 이전 기능 개선: 예전에 시트의 소유권을 이전하려면 단계가 복잡했다. 소유자가 되려는 사람이 Admin 권한을 먼저 받아서 Owner로 변경하면 Owner가 메일로 요청을 받아서 수락을 하는 복잡한 방식. 이제는 소유권을 넘기고 싶은 사람이 Sharing에서 다른 공유자에게 소유권을 바로 넘길 수 있게 되었다. 경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진짜 편해진 기능이다. 물론.. 소유권을 받으려면 유료 사용자여야 한다. ;)
- Default Auto Save 시간 변경: 자동 저장되는 시간 간격이 1분이 Default로 바뀌었다. 원래 몇 분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5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존에 이 default 간격을 수정했던 사람들은 그대로 적용된다고 한다.
기능이 개선되는 것 못지않게 개선된 기능을 잘 소개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뭔가 바뀌었는데 그 내용을 찾아볼 곳이 없으면 답답할 듯.. 사실 이번에 single row 알림 서식 변경은 release 알림 전에 먼저 적용이 되었다. 궁금함을 못 참고 스마트시트 회사에 문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