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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탁관조 Jan 05. 2023

20_친구

2022.08.08.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내려올 때 보이네.

     

친구여

그대는 그저 존재로서 빛이네.

든든하고 편하니 말이오.     


험한 인생길

기대고 의지하며

함께 가자꾸나.

      

한잔 땡길 때

언제든지 콜 해다오.

반갑게 맞으리.     


힘들 때

위로와 공감으로

더할 나위 있겠냐마는     


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

고맙소.

     

인생은 덧없는 소풍 아닌가.

함께 즐기며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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