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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탁관조 Jan 05. 2023

21. 가을 국화

2022.10.08.

잔뜩 물오른 시월 국화 앞에 서니

곱디고운 자태에 눈이 호강이다.

이슬 머금은 꽃잎 더미에

살포시 손을 얹으니

보들보들 뽀얀 탄력에

세포가 열린다.   

임실 치즈축제 행사장에 만발한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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