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콘텐주 Aug 03. 2021

나는 최신 트랜드를 알고 있을까?

로고를 보면 트랜드를 알 수있다?

협업툴? 그런건 대기업이나 사용하는거 아니야? 

생산성? 그건 공장에서 이야기하는거아냐?

마케팅을 공부하거나 실무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위 캐즘이론을 많이봤을 것이다. 아무리 훌륭해도 일반인들이 사용하기까지 넘어야 하는 침체기를 가리키는 경제용어이며 첨단기술수용론 이라고도 부른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15168&cid=40942&categoryId=31915


디지털도구를 활용하는 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오른쪽 끝 두 유형(후기 다수수용자, 지각수용자)이 아닐까 생각한다. 두 유형의 특징은 편리하면서 안정적이어야한다. 그리고 새로운것에 부정적시각을 가지고있기도하다. 그러다보니 이미 안정적으로 나름 편리하게 사용을 하고있는 디지털도구들을 굳이 몇몇의 이노베이터와 얼리어답터에 의해 바꿀 필요가 없다. 일단 전기다수수용자들이 사용을 하는것을 보고 천천히 결정을 해도 늦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고있을것이다. 


21년7월초 제안을받고 충남에있는 마이스터고등학교 영어캠프 강사로 참여를 하게되었었다. 나는 고등학교 3학년 반을 맡았는데 이들의 2학기 목표는 대학교 진학보다는 취업이었다. 그러다보니 영어를 배워야하는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졌다. 이렇게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졌을 때 필요한 건 게임!

최근에 배운 Blooket 이라는 온라인 퀴즈 서비스를 활용을 해봤다. 

https://www.blooket.com/set/600b1491d42a140004d5215a

결과는 

정답률이 88%.. 다행히 가장 빨리 높은 점수를 맞은 학생 1명에게만 상품을 줘서 다행이었다. 

게임은 간단한다.

기업 그리고 디지털도구서비스 로고만 보고 기업이름을 맞추는 것 

여기 퀴즈에 나오는 로고들은 현재 많이 사용하는 회사와 서비스들이다. 나중에 기업대표들을 대상으로하는 강의 시작전 아이스브레이킹으로 해보려고 5문항으로 이루어진 퀴즈를 만들었다. 

https://www.blooket.com/set/60f96a90274101001baac727 


줌도 그렇고.. 새로운 도구 활용에 대해 처음에는 다들 관심이 없어서, 사무실에 도입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글을 쓰는 중에 메타버스 저자 김상균교수님이 개설한 오픈채팅방에서 나온 이야기다. 

위에 적은 것처럼 새로운 디지털도구 활용을 위해서는 도입을 주장하는 이들의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분들에게는 사용을 해야하는 이유와 편리성을 설명을 하고 보여준다기보다는 직접경험을 할 수있게 만들어야한다. 하지만 그 경험을 하게까지 만드는과정역시 여간 힘이드는것이 아니다. 


슬기로운슬대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스프링브리즈 김슬미 대표님의 마케팅강의를 최근 두번을 들었었다. 첫번째는 내가 주관한 디지털인사이트 강연에 강연자로 나왔을 때 두번 째는 대전의 사회적경제기업들 대상으로한 강연에서였다. 첫 번째 강연이 끝나고 참석자들에게 강연피드백을 받았을 때 아래의 두개의 답변이 흥미로웠다.

 

현실세계를 일깨워주는데 돈보다 빠른것이 있을까?

Uber의 시가총액이 109조인데 이는 우리나라 재계 2위에 해당하는 수치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많은 분들이 놀라움을 금치못했던것같다. Uber를 들어는 봤지만 정확하게 모르거나 혹은 차량공유서비스정도로만 알고있었는데 무려 현대,LG,SK 등 국내의 전통적인 재벌 대기업들보다도 높다니!


Uber와 디지털도구는 다르다고생각을 할 수가있다. 하지만 설득은가능하다

그만큼 트랜드를 못읽는다는것, 트랜드라는것은 시대상황이고 시대상황에 맞는 업무,교육 그리고 일상생활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인데 지금 현실에 안주해서 하지않아도 결국에는 나중에는 해야할 것이다. 

지금은 모두가 시행착오를 거치며 하는 중이어서 역량강화 이지만 나중에 혼자 해야할 때는 역량강화가 아니라 역량부족이 될 수가 있다. 


트랜드라는것은 소수의 인원이 이끌 수 있는것이아니라 이미 다수가 사용을 한다는것이다. 

요새 새롭게 뜨는 트랜드는 메타버스 이고 나 역시 김상균교수님의 책과 그리고 게더타운, 제페토,이프랜드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용을 하며 배우고있는 중이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트랜드들도 있지만 트랜드라는것은 결국 사회에 침투해 확장을 해나간다. 그러면서 변화가 생길 수도있다. 하지만 서서히 지각수용자까지 스며들것이다


문자가 메신저로 대체가되고 네이트온이 카카오톡으로 바뀔지 처음에는 누가 알았는가


내가 얼마나 최신트랜드를 알고있는지 테스트를 해보고싶다면 꼭 저 로고게임을 해봐야할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디지털 사용을 잘한다 의 기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