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을 선택하는 기준?
메타버스 2021년 가장 많이 들렸던 단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 역시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들은 건 21년 5월이었고 그때만 해도 그동안 사용해온 디지털 도구들, 게임 등과 다른 게 뭔가 의문점을 많이 가졌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용어는 바뀌었어도 우리 기술이 나아가는 방향, 인간의 목표는 바뀌지 않았었기에 메타버스라는 용어 자체를 그 자체로 받아들였고 현재는 Spot과 게더타운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들의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많은 메타버스 플랫폼들을 탐험을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나의 메타버스 탐험기라는 주제로 1시간 강연을 했을 정도였는데요. 시작은 제페토였고 끝은 Spot이었습니다.
수많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보면서 저만의 기준이 하나가 생겼습니다.
이 세 가지가 이루어져야 한다.
몇몇 메타버스 플랫폼들(이전에는 VR 서비스였던 걸로.. 기억하지만) 멋진 서비스들입니다.
3D에 VR을 쓰고 하기 때문에 정말 가상현실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야구와 같습니다.
예전에 아는 형님에 김병현 선수가 나와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축구와 농구는 열심히 하다 보면 아마추어도 일정 수준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야구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갭이 크다!
제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크게 고려한 부분이었습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가 크지 않아야 한다.
제 입장에서는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가 크면 좋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될 경우 그들만의 리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데, 야구가 바로 이런 경우죠. 세계대회를 하고 올림픽을 하지만, 대한민국, 미국, 쿠바, 일본 이 네 나라가 우승권에서 경쟁을 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푸에르토리코, 네덜란드, 호주 같은 국가들도 경쟁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비슷합니다.
게다가 세계 대회를 해도 참가국 가수가 적습니다. 작년 도쿄올림픽만 하더라도 6개국이 참여를 했었죠.
한국, 미국, 일본같이 야구 경쟁력이 있는 나라들은 열광하지만, 그 외 국가들에게는 마치 우리가 크리켓 보는 것과 같을 겁니다. (심지어 크리켓은 야구를 하는 국가보다 더 많은 국가서 플레이를 합니다)
메타버스를 가상현실이라고 말한다고 했을 때, 현실세계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생산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메타버스에서도 생산자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소수에게 극찬은 받을지언정 대중에게는 외면을 받을 확률이 클 것입니다.
Spot과 게더타운 처음 시작을 할 때는 어렵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살아온 인생에 비하면 그 어려움은 우리 인생에서 잠깐 스쳐 지나간 두통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메타버스는 타는 게 아니라 운전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