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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콘텐주 Sep 05. 2022

INTERSPEECH 2022 메타버스
제작 이야기 1

아 이래서 개발하는구나?

https://brunch.co.kr/@contenjoo/76


맵 제작을 하면서 가장 큰 난관은 바로 안에 들어가야 할 콘텐츠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국내 행사용 맵은 많아봐야 100개 이하였지만, 이번에는 1,300개의 포스터

1,300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1. 포스터 1p (논문 발표 요약 한 장 슬라이드)

2. 영상 (15분 이하의 논문 설명 영상)

3. Q&A (발표자와 참여자와의 질의응답)


처음에 생각한 것은


1. 구글 드라이브 사용

2. 유튜브 미등록으로 업로드

3. Slido 또는 패들렛 활용


Spot 같은 경우는 3D기에 360도 공간을 전부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상, 하, 좌, 우 어떤 곳이 든 연결이 가능합니다. 


아! 참여자들은 게더 타운으로 들어와서 게더 타운 내의 논문들을 보고, Spot으로 이동하는 루트입니다


그러나 게더타운 같은 경우는 2D다 보니, 위에서 보는 시점이고 2.5D로 제작한들 사용되어야 하는 면적은 같았습니다.

게다가 3개의 인터렉션을 위해서는 3개의 오브젝트가 필요했고, 3개의 인터렉션 거리를 넓게 하기 위해서는 결국 맵이 커져야 하는데, 아무리 내가 아바타로 접속했다 하지만, 동선이 길면, 움직이다 현타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의 인터렉션에 포스터, 영상, 그리고 Q&A까지 담아야만 했기에

구글링, 네이버 링(?), 야후 링(?) 도 하고 해외 사례를 찾는데 특정 플랫폼을 사용을 해야만 하더군요.

그런데 그 비용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게다가 저희같이 대형 콘퍼런스 같은 경우는 더욱 비쌌고요


그래서 결국은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합니다


이름하여 메어러블!

사실 Mearable 은 웨어러블을 생각하며... 제가 구매한 도매인이었습니다

곧 메타버스를 입는 시대가 올 것이다 생각을 하면서요


도메인은 나중에 변경을 할 수가 있어서, 일단은 가지고 있던 도메인에 연결을 하여 서비스를 제작했습니다


https://mearable.com/poster/22

링크만 연결하면 슬라이드, 유튜브 심지어 spot까지 바로보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Q&A 역시 1 포스트당 1개씩 자동생성이 되고요.


발표자에게는 자동으로 암호가 부여됩니다. 그 암호를 가진 사람 많이 답변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참 뿌듯한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기성층이 좋아하는 한눈에 보이는!!!!!! 다들 만족하였지만


그런데.... 아무래도 이번 인터스피치에서는 사용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다른 곳에서 발생을 했으니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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