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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콘텐주 Oct 18. 2022

워케이션은 스케줄 관리가 되어야

구글 캘린더+Zcal 그리고 Spot

워케이션. Work(일)+Vacation(휴가)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즉, 놀면서 일하는 것인데요. 코로나19로 원격근무가 많아지고, 위드 코로나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도 워케이션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적극 장려를 하고 있습니다.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29912


마침 제가 참여 중인 대전, 세종 관광벤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오늘 공주 원도심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공주라는 곳이 조용하다 보니, 휴식을 취하면서 일을 하는 곳으로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마을에 커뮤니티를 조성을 하여, 마치 마을을 하나의 리조트처럼 만들려는 모습이 인상이 깊었는데요. 

어찌 보면, 슬세권 콘셉트가 아닐까 합니다.


Vacation이라면 이런 콘셉트가 맞을 듯하지만, Work가 들어옴으로써, 조금은 부족해 보이기도 한 것은 사실입니다. Work공간은 협소했고, 강의 공간은 구색은 갖추어져 있지만, 마치 인스타에 나오는 억지 레트로 인스타 감성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르기에, 저의 생각이 맞는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제가 느낀 건 work를 하기에는 부족하다였습니다. 근처에 카페가 많아서, 카페를 이용해도 될 것 같긴 하지만, 프리랜서가 아닌 이상은 일반 근무자에게는 적합한 환경으로 보이진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다행히도 운영하는 대표가, 본인들이 제공해줄 수 있는 Limit을 설정을 하여, 하지 못하는 부분은 억지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점은, 마니아층에게는 오히려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이 워케이션 워크숍을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지금의 워케이션은 협업을 하는 근무 포지션에 있는 사람보다는 독자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쏘카, 우아한 형제들 그리고 많은 IT기업들이 워케이션을 운영을 하는 것을 보면, 방법의 차이이지 워케이션의 가능, 불가능의 차이는 아닌 것 같고요. 


워케이션을 하게 되면 1인 근무가 아닌 이상 오피스에 있는 그리고 각지에 흩어져있는 팀원들과의 협업도 중요합니다. 


소통이 안 되는 원격근무는,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죠. 분업의 시대에서 협업의 시대로 온 지금

직무의 차이는 이름이지, 하나의 웹페이지를 만들 때도 모든 직무담당자들이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본인의 스케줄 관리가 중요합니다.


개인 <팀 


업무에서 중요한 건 개인의 스케줄보다는 팀의 스케줄 즉 팀의 우선순위가 상위에 있기 때문이죠.

물론 나의 업무가 완성이 되고 팀 과협 업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팀에서 내가 해야 하는 작업이 안되면 그때는 팀의 모든 업무가 중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나의 스케줄 관리가 되어야 팀의 스케줄에 맞추고 조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항상 저의 스케줄은 구글 캘린더에 적습니다. 

https://calendar.google.com/

예전에는 다이어리에 스케줄 관리하는 것도 로망이었으나, 디지털로 하는 것이 편합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있기 때문이죠. 심지어 음성으로도 가능합니다. 헤이 구글, 헤이 빅스비, 시리야~ 


게다가 구글 캘린더는 대부분의 캘린더와 연동이되기에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저도 구글 캘린더를 메인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https://zcal.co

나의 스케줄 관리가 끝이 났으면 이제는 상대방과의 스케줄을 조정을 해야 합니다.

상대방은 내부 팀일 수도 있고 고객일 수도 있습니다.


Zcal은 나의 구글 캘린더와 연동이 되어 내가 미팅이 가능한 시간을 상대방에게 자동으로 보여줍니다.


상대방과 나는 어떠한 서로의 확인 없이 스케줄 약속을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미국 기업이지만 한글화가 되어있어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Zcal 역시 미국 기업이지만 한글화가 되어있습니다.


    Zcal은 저희 회사의 전략 파트너다 보니, 저희가 한글화 작업 도움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Zcal은 100% 무료입니다. 비슷한 스케줄링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유료 기능이 Zcal에서는 무료이고 계속 무료로 제공을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스케줄 관리가 끝났다면 이것을 어디에 보여줄지를 고민을 해야 합니다.

물론 워케이션은 (익숙함에서) 고립을 위해 떠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Work를 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기에 

https://spotvirtual.com

 을 이용을 합니다. 가상 오피스라고 불리며, 최근에는 #메타버스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Spot의 사용법은 여기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가상의 공간에서 동료와 함께 일을 하고,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내가 접속 상태가 아니더라도 Zcal을 이용하면 언제는 나와의 약속을 예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여기에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Zcal의 링크를 그냥 복사하면 Spot에서 표시가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Zcal 나의 스케줄에서 Embed(포함시키다)를 누른 후

href 뒤에 있는 빨간색 네모 박스 주소를 복사해서 Spot에 넣으면 됩니다.


워케이션은 무조건 일을 하거나 노는 것이 아닙니다

일과 노는 것을 병행을 하려면 결국 스케줄이 관리가 되어야 하고 그래야 일과 휴식을 분리할 수가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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