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낸 작년의 나를 넘어서기

2026년도 기다려라...!

by 신읻작가

브런치, 링크드인, 유튜브를 보면 수많은 일잘러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 있습니다.


누구나 동경하는 회사에서의 경험을 나누는 것은 그 회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자산이 되고, 이미 그 시절을 지난 사람들에게는 초심이 생기는 긍정의 효과가 생겨납니다.


지금 회사를 선택한 가장 결정적 이유는 '배달의 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초기 멤버가 저의 리더가 된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물론 그 외 이유도 있었지만, 네카라쿠배로 불리는 최상위 스타트업에서 성장하신 분의 업무 스타일과 노하우가 궁금했고, 함께 일하며 배운 작은 경험들이 모여 저도 성장한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배움의 순간은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시각'이었습니다.


저도 스스로 커뮤니케이션에 강점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저의 사수는 커뮤니케이션과 솔루션에 굉장히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의 페이지를 맡아도 단순한 기획은 물론이고 그 작업을 실행하는 동료의 관점 및 운영자의 관점, 고객의 관점까지 읽어내는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는 가설을 기반으로 만들고 설계하게 됩니다.


그 첫 단계는 내부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는 단계로 프로젝트 담당자의 기획 의도와 해당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우리의 이익은 무엇인지 그리고 디벨롭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성장이 가능한가 등 내부 관계자의 이해가 끝나야 시작하고, 결승점을 향해 갈 수 있습니다.


제 리더께서는 그런 점에서 단순히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일의 방향성과 지속성을 설계하는 역할과 노하우를 보여주셨고,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동료들에게 워크에식을 심고, 결승점까지 같이 달려 나가는 좋은 리더로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최근 "좋은 리더는 무엇일까?"는 갖고 있는 고민을 정말 깔끔하게 깨뜨려주신(?) 경험이었습니다.




어느덧 조직의 '허리'라고 불리는 9년 차가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하나의 일을 볼 때 주니어 때보다도 많은 고민이 생기고, 어떻게 헤쳐가야 하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결국 성장으로 가는 고민일 테니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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