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하는 반만큼만이라도
나를 대우해 줄 수 있다면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는 ‘협업능력’이 꼭 들어간다. 동료와 상사와 다른 부서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일하는 인재. 그런데 사실 사회 속에서 서로 다른 성향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내 맘 같이 어울리기가 쉽지 않아서 대개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다.
상담을 주제로 한 유튜브나 심리학 책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고민 내용이 꼭 들어가 있다. 그만큼 다른 사람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도 예외가 없다. 대부분 두루두루 잘 지내는 나에게도 사회 속에서 어렵고 힘든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그때마다 그 사람과 더 잘 지내보려고 애썼던 경험이 나에게도 있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와 잘 협력하고 있을까?
남들과 잘 지내려고, 협업하는 인재가 되려고 애쓰는 내가 과연 내 자신과 잘 협력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말이다.
사실 아니었다.
나보다 늘 남과의 관계가 더 앞섰던 것 같다. 사실 자기 자신과 가장 큰 신뢰를 쌓고, 존중하고, 소통해야 하는데 우리는 내면보다 외부의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 집중하곤 한다.
그렇게 또 마음에서 외치는 소리.
왜 남하고만 잘 지내려고 하니?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
가장 좋은 팀이 되어야 하는데
스스로와의 관계가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다. 대개 모든 관계의 문제는 나에게서 시작되고, 그 해결의 열쇠도 나에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에겐 냉정하고, 마음의 소리도 잘 듣지 않고, 매번 ‘이렇게 해야 해!, 좀 더 잘해야지!’ 일방적으로 명령만 하면서 우리가 우리 자신과 잘 지낼 수 있을까? 나아가 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내면과의 협력, 스스로와 가장 좋은 팀이 되어 내면을 더 단단하게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 하루.
여러분은
스스로와 잘 협업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