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종례의 글 - 학력평가 마치고 난 날.

종례 후 학급 단톡방 글 배달

by 코딩하는 수학쌤

어제..사실 며칠간 열심히 머리를 써가며 쓴 원고에 대한결과가 왔어. 살짝 기대했지만 결과는 엄청난 피드백과 보완 요구. 간단히 이야기하면 또 한 번의 실패가 쌓였지.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막상 내가 직접 도전해보면 왜 그리 어렵니..
'이 놈의 수학...'
수학 시험 감독을 끝내고 나올 때 학생들의 눈빛이 그렇더라고.
'이런 문제는 도대체 누가 만든거야?'
실패한 것 같은 표정.
'이번 시험도 망했구나..'

그런데 얘들아.. 실패와 조율은 다르단다. 베이스 기타를 치기 전에 줄을 튕기면 음이 잘 안맞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첫 줄이 안 맞다고 낙심하는 연주자는 없어. 조율기로 잘 튜닝하면 그만이지. 중요한 건 조율된 후 펼쳐지는 연주일 뿐.

시험 문제를 틀렸다고 낙심하지 말자. 단지 조율을 해야할 때라는 걸 알려주는 거니까.

다시 연습을 시작해보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3.23] 종례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