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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딩하는 수학쌤 Jun 06. 2021

남이섬의 인디밴드 공연을 보면서..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무명인.. 딱 제 모습이네요.

남이섬에서 가족끼리 놀던 중 카키마젬이라는 잘 모르는 인디밴드의 공연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관광지를 가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여유의 물결에 몸을 맡긴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즐거운 어쿠스틱의 음악소리까지 들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저 음악 좋아하거든요. 베이스 기타를 주로 다룹니다. 드럼도 배우고..)


잘 몰랐던 카키마젬이란 인디밴드

유명하지 않은 인디밴드라 아직 자신들의 콘텐츠도 다양하지 않고 사람들도 잘 몰라 인지도도 낮습니다. 하지만 계속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재해석해서 연습하고 때때로 자작곡도 만들어 선보이기도 합니다. 유명하진 않지만 순수한 열정으로 공연을 이끌어갔습니다. 비록 좀 어설펐고 때때로 불안 불안했지만 사람들의 여유와 어우러져 멋진 공연을 만들었습니다.

 

인디밴드의 모습은... 딱 제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인공지능에 대한 공부를 하고. 수학도 다시 재해석하고.. 글도 쓰지만 아직은 여러모로 부족하기만 한.. 하지만 조금씩 블로그, 브런치.. 하나씩 시작해보는 외부 강연.. 아직 경험도 부족하지만 인공지능, 수학, 코딩, 진로 교육의 앙상블을 이루는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공부, 연수, 글쓰기 등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음악도 좋았지만 카카키마젬의 모습이 저에게는 멋진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카키마젬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제 자신의 미래도 더 응원하려고요! ^^


※비록 놀이터에 놀고 있는 아이들에서 눈을 떼지 못해 그들을 제대로 보진 못했고 사진도 제대로 못 찍어 아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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