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머릿속 체험이 가능하다면

공모전을 보며 떠오른 잡생각

by 깔깔마녀

<존 말코 비치되기>라고, 카메론 디아즈와 존 쿠삭이 나온 아주 옛날 영화가 있다. (DVD로 봄)

어젯밤 잠자리에 누워 <브런치 한식 공모전> 공고를 보던 중, 갑자기 이 영화가 생각났다.


어느 건물에 존 말코비치의 뇌 속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고, 그곳을 수시로 들락거리며, 존 말코비치의 생각을 엿보고... 진짜 이것 말고는 모르겠다. 중간중간 내용도 결말도.

약간 B급 영화 같기도 하고... 난해했다.

기발한 상상력, 흥미 있는 줄거리만 보고 선택했는 데, 그로테스크(황당무계?)하면서, 썩 유쾌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철학적인 메시지가 가득하다지만, 그때는 전혀 몰랐다.)


사실 첨삭 없이 글을 쓰다 보니, 누군가의 조언이 절실해졌고, 문득 작가의 머릿속을 한 번 들여다보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하다 이 영화가 떠오른 것 같다. '작가의 머릿속 체험을 하고, 영감을 받아 갑자기 글이 확~ 잘 써지는...'


열심히 써도 시간이 부족한 마당에 이런 몽상이라니!

그냥 쓰자. 내 이야기를.



*작가, 소설가, 글쓰기와 티끌만큼이라도 관련 있는 영화*


<스트레인저 댄 픽션> -아직 주인공을 죽여서는 안 돼.

<유령작가>- 끝이 너무 허무해서 실망하고 돌아왔던 영화. PPL이 더 기억난다.

<스탠바이 웬디>- 우연의 연속, 업 앤 다운, 그래도 GO~

<콜레트>-여성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키이라 나이틀리의 명연기! 박스오피스 성적과 무관하게 재미있게 본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 앨런도 좋아한다면~추천.

<미저리>- 흡인력 최고. 역시 스티븐 킹!

<트럼보>-비하인드 스토리라면, 이 정도는 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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