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집사 주목
쿠키를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나네요.
가정묘분양으로 아기를 데려왔는데 2개월 때라 너무 작고 소중하고 어떻게 만져야 할지도 모르겠던 쌩초보였습니다.
그때 저는 준비가 너무 안되어있던, 너무 부족한 초보 집사였는데요.
그래서 이 글을 꼭 쓰고 싶었어요!
제 경험을 토대로 고양이 필수품 안내해 드릴게요.
처음 고양이 입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나씩 준비해서 사랑둥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고양이에겐 꼭 필요한 용품들이 있습니다. 다 준비하려면 초기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죠.
입양하시기 전에 준비된 상태로 아이를 맡아주신다면,
고양이가 우리 집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 하니씩 준비해 봅시다! 그럼 시작할게요~!
자세히 알아보기▼
먼저 고양이 식기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양이 식기는 높은 게 좋지만, 너무 어리다면 낮은 식기부터 시작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재질은 도자기를 추천드리고요!
플라스틱은 턱드름을 유발하고 세균번식의 우려가 있어 별로입니다.
스테인리스도 나쁘진 않지만 고양이마다 그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아이도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물그릇도 높이가 고양이 무릎정도 오는 걸로 골라주셔야 사레들리지 않으니 높은 걸로 선택해 주시고요!
재질은 유리를 추천드립니다. 투명해서 호기심에 음수량도 늘어난다고 해요!
여러 번 실패 후 정착한 물그릇▼
고양이 화장실은 오픈형, 밀폐형, 자동화장실 등 종류가 많습니다.
입양하는 고양이가 아직 성묘가 아닌 아깽이라면 오픈형 화장실을 추천드립니다. 아기 때는 화장실 다녀오는 것도 일이거든요~ 입구가 너무 높거나 밀폐형이면 불편해합니다.
고양이 모래는 벤토나이트, 두부모래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고양이 취향은 벤토나이트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모래먼지 때문에 혹시 원룸이시거나 하면 관리가 힘들 수 있습니다.
사료도 역시 입양 전 먹었던 사료를 알아보시고 같은 걸로 준비해 주시고,
바꾸고 싶으실 때는 샘플을 구하셔서 기호를 확인하고 나서 대용량으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볼드모트 사료 제외▼
스크래쳐는 꼭 준비해 주셔야 하는 필수품으로,
고양이들은 스크래쳐를 뜯으며 발톱 관리하는 걸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입양할 고양이를 데려오기 위해 이동장을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고양이 크기보다 조금 더 큰 걸로 준비를 하셔야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낍니다.
고양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집사가 장난감으로 놀아줘야 하는데요.
함께 놀이를 통해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기 때문에 장난감을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발톱깎이를 고를 때는 크기가 다양한데 아깽이여도 큰 걸로 발톱 깎아줘도 무리 없으니 처음부터 큰 걸로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캣타워가 없으면, 가구 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본인이 올라갈 수 있는 높은 곳을 선점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캣타워를 준비해서 새로운 환경에 만족할 수 있게 해 주시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