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심장사상충에 대해서
이런 말 들어보셨을 텐데요.
개만 심장사상충에 걸린다.
실내 고양이는 심장사상충에서 안전하다.
위와 같은 말을 들으면 집냥이들은 심장사상충 안 해도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오늘은 고양이 심장사상충은 무엇인지 그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집사라면 심장사상충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저도 주변 집사분들에게 여쭤보면, 아예 약을 안 주는 분들도 계시고, 매달 병원에서 심장사상충 약을 하고 오시는 분도 계셔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심장사상충 약
해야 되는 거야?
안 해도 되는 거야?
우리 냥이들에게 어떤 케어를 해줘야 할까요?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은 동물의 심장, 폐 및 관련 혈관에 서식하는 기생충을 말합니다.
이 벌레는 심각한 폐 질환, 심부전, 그리고 신체의 다른 기관까지 손상시켜 위험한 놈입니다.
고양이는 감염된 모기에 물려 심장사상충에 걸립니다.
모기가 감염된 동물을 물어서 그 유충을 다른 동물에게 전염시키는 거죠. 새로운 숙주에 들어가면 유충은 성충으로 자라서 기생충이 됩니다.
여름에 모기가 많지만, 요즘은 봄, 가을, 심지어 겨울에도 모기가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안심할 수 없는 게 현실이에요.ㅜㅜ
그리고 여름에 만약 유충이 감염되었다면 겨울 동안 성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감염에 있어 겨울에도 심장사상충 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기침
호흡 곤란
구토
식욕 부진
체중 감소
고양이의 심장 사상충 증상은 다양할 수 있지만 기침, 호흡 곤란, 구토,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이 고양이마다 다를 수 있는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도 있고요..
심장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주어 만성 호흡기 문제, 심부전을 일으키고, 심각하면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꼭 필요한 질병이에요.
또, 심장사상충 증상은 다른 질병과 비슷해서 알아차리기 어려워요.
고양이의 심장 사상충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게 현실인데요.
적절한 수의사의 진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는 정도가 최선이라고 해요.
그래서 더욱 예방 조치를 잘하는 게 최우선이랍니다.